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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27호 경제

대형마트 의무휴업, 전통시장 매출 늘어

전국 전통시장 141곳·소매업체 459곳 조사 … 매출·이용객 함께 증가

내용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의무휴업 시행 이후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 증가로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도 자연스레 오르고 있다.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과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이 의무휴업이 실시된 지난 13일 전국 전통시장 내 점포 141곳과 대형마트·SSM 주변 중소소매업체 459곳을 대상으로 의무휴업일 시행에 따른 효과를 분석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의 의무휴업 시행 이후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사진은 이용객들로 붐비는 부전시장 모습).

분석결과 휴무를 실시하지 않았던 전주(5월6일)에 비해 전통시장과 소매업체의 평균매출이 7.3%, 평균고객은 6.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휴업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SSM 의무휴업일을 'Sale Day(세일 데이)'로 지정해 점포·상품 여건에 따라 상품판매가격을 10~50% 할인해주고, 경품 및 이벤트 등 고객참여 행사를 늘린 것도 전통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영진흥원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휴무가 늘수록 중소 소매업 및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으로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발행과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허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5-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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