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복지 보금자리 ‘한국선원센터’ 오늘 문 연다
어학·경력개발·문화강좌 제공… 중구 중앙동, 체력단련실·휴게실 갖춰
- 내용
- 부산시는 선원들의 복지증진과 교육을 돕는 한국선원센터 준공식을 오늘 오후 3시 중구 중앙동 센터 4층 대강당에서 갖는다(사진은 한국선원센터 전경).
선원들의 복지증진과 교육을 돕는 보금자리 역할을 할 ‘한국선원센터’가 부산에 들어섰다. 부산광역시는 오늘 오후 3시 중구 중앙동 한국선원센터 4층 대강당에서 센터 준공식을 갖는다.
센터는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987.80㎡ 부지에 연면적 4천986㎡, 지하 1·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선원들의 어학교육, 경력개발교육, 문화강좌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과 컴퓨터교육을 위한 멀티미디어강의실, 대강의실로 구성된 교육센터와 선원들의 여가활용에 도움을 주는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에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선박관리업협회 등 유관기관 및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노동상담소, 무료법률상담소, 해운회사 등이 입주해 고용·복지·교육 등 종합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이 맡아 운영하며 선원의 경력개발을 위한 어학교재와 직무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선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각종 강연회, 토론회, 세미나 등이 열린다.
부산은 상선 선원의 50%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센터는 선원들의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부산시와 국토해양부,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등이 힘을 합쳐 건립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 국토해양부 주성호 물류항만실장, 선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관계자는 “센터가 우리나라 선원들의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을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선원복지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12-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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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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