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동 ‘연예인 거리’ 준공
BIFF광장∼광복쉼터 630m … 핸드프린팅 등 전시
- 내용
부산 중구 광복동 BIFF광장 일대에 ‘엔터테이너 거리’가 생겼다.
중구는 2016년 6월부터 BIFF광장에서 광복쉼터까지 630m구간에 엔터테이너 거리 조성에 나서 지난 9월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광복동 엔터테이너 거리는 3개 구간으로 나뉜다. BIFF광장에서 구둣방 골목까지 구간은 옛 구둣방 골목의 이야기를 알려주는 동판과 연예인 발자국이 설치됐다. 서울깍두기에서 구덕로까지 구간은 ‘스타게이트’를 설치해 다양한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거리로 꾸며졌다. 스타게이트에서는 부산에서 활동했거나 부산 출신 연예인들의 추억담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고, 연예인들의 핸드프린팅 등도 볼 수 있다.
마지막 구간에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시민 엔터테이너 모습을 담은 모자이크 갤러리, 다방과 주점 문화를 펜화로 그려낸 작품, 1950∼80년대 유행했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다방 등이 들어섰다.
광복동 엔터테이너 거리 조성에는 부산과 인연이 깊은 송해를 비롯해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부산출신 연예인 조진웅, 장혁, 정은지, 정용화, 그리고 부산 출신 연예인 모임인 ‘갈매기의 꿈’에 속한 이재용, 설운도, 변우민, 김정태, 지대한, 윤형빈, 김원효, 한선화 등의 스타들이 참여했다.
▲부산 중구 광복동 BIFF광장 일대에 ‘엔터테이너 거리’가 생겼다(사진은 엔터테이너 거리 일부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10-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97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