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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부산이야기 통권 제114호(2016년4월호)호 시정

대중교통 이용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 ‘행복버스’ 만들기 착착 … 출 · 퇴근 승차환경 빠르고 더 쾌적하게
마을 · 시내버스 · 도시철도 환승 편하게 … 매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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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2015년을 ‘대중교통 중심도시’ 원년으로 선포, 시민이 시내버스·도시철도·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부산 서면 동천로 일대를 대중교통 전용지구(Transit Mall)로 조성하고, 7월에는 대중교통 ‘환승요금’ 200원을 무료화 했다. 부산시는 올해도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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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안한 ·퇴근과 안전하고 쾌적한 시내버스 승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부산 행복버스 만들기 추진한다

시내버스 안전·쾌적·친절한행복버스 

부산시는 지난해 선언한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실현을 위해 올해 시내버스를행복버스 만드는 노력을 적극 추진한다.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만족할 있는 시내버스 운행이 대중교통 중심도시의 핵심과제라고 판단, 3 분야에 걸쳐 10 세부 실천항목을 중점 추진하는 것이다.

부산 행복버스만들기 3 분야는 △편안하고 즐거운 ·퇴근시간 만들기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서비스 제공 △쾌적하고 산뜻한 승차환경 만들기 등이다. 이를 위해 승무원(현장운수업체(관리(지원승객(참여) 등이 협동해 안전·친절·쾌적한 시내버스 이용 환경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편안하고 즐거운 ·퇴근시간 만들기 위해 승객들이 몰리는 과밀노선 시내버스를 ·퇴근 시간에 집중 배차한다. 시내버스가 정해진 배차간격대로 정류소에 도착하는 일률적 운행을 탈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자주 다니는 탄력적 운행을 실시하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장거리 과밀 직행노선에 2 버스도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이 좌석에 앉지 못하고 장시간 서서 목적지까지 가는 일이 없도록 많은 승객이 있는 2 버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2 버스는 시범운행 효과 분석을 통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 외곽과 도심을 잇는 직행버스를 늘리고, 외곽과 부도심을 잇는 직행노선도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장거리 구간을 운행하는 직행노선의 경우 정류소 수를 2030% 줄여 ·퇴근 시간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퇴근시간 배차 늘리고 버스 난폭운전 근절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서비스 제공 위해서는 대표적인 시내버스 이용 불편사항으로 꼽히는 급제동·급출발·차로 급변경 난폭운전 근절에 나선다. 시내버스 노선마다 시민평가단과 공무원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교통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해 운행서비스 질을 높인다.

시내버스 정류소의 무질서를 개선하기 위해 버스정차면도 늘린다. 뿐만 아니라 승객이 도로 중간에 하차하거나 정류소에서 문을 닫지 않고 출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버스가 반드시 정류소에 정차 승객을 태우고 내리도록 방침이다. 이를 원활히 수행할 있도록 버스 정류소 정차면의 불법 ·정자 단속도 강화한다. 시민이 친절기사를 추천하는 제도도 도입한다. 시민이 직접 친절기사를 추천하면 친절우수기사에게는 친절수당을 지급하고, 친절기사 인증제를 시행한다. 시내버스 기사를 위한 승객 응대용 표준매뉴얼을 개발하고, 헤드셋 마이크를 보급해 친절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쾌적하고 산뜻한 승차환경 만들기 위해서는 버스 안내·광고방송의 음향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차량 노후화 정비 불량으로 인한 소음을 줄일 있도록 운행 정비를 철저히 하고, 노후차량은 조기 ·폐차 있도록 한다. 버스 1 운행 때마다 내부 청소를, 하루 1 이상 외부 청소를 실시한다. 운전기사는 세련된 디자인의 근무복을 입도록 방침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와 임산부 배려좌석을 늘리고, 버스 안에서 음식물을 먹거나 애완동물을 데리고 승차할 경우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에티켓을 안내하는 탑승문화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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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시민의 편리한 환승을 위해 도시철도역과 멀리 떨어진 버스정류소를 도시철도역 가까이로 이전했다(사진은 도시철도를 기다리는 시민 모습)

도시철도와 시내·마을버스 환승 더욱 편하게

부산시는 지난해 7 환승요금 무료화를 전격 시행한데 이어 올해도 시내·마을버스의 노후화된 교통카드 단말기를 최신형으로 바꾸고, 시내버스 하차 단말기를 2대로 늘리는 시민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속속 도입한다. 시내버스 정류소명에 가까운 도시철도역명을 함께 표기하고, 도시철도역과 멀리 떨어진 버스정류소를 도시철도역 가까이 옮기는 대중교통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있도록 환승시스템을 개선한다.

부산시는 노선 시내·마을버스의 낡고 오래된 교통카드 단말기를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교체 대상은 시내버스 2517대와 마을버스 571 모두 388. ·하차 단말기뿐만 아니라 운전자 단말기도 모두 교체했다. 특히 시내버스의 경우 승객들이 내릴 단말기 이용 순서를 기다리느라 혼잡하지 않도록 하차 단말기를 2대로 늘렸다. 혼잡구간을 운행하는 일부 마을버스에는 시내버스처럼 하차 단말기를 2대로 늘려 설치했다. 시내·마을버스에 새로 설치한 최신형 단말기는 승객의 교통카드 잔액부족을 영어로도 안내하고, 충전금이 2천원 이하일 경우 충전이 필요하다는 안내도 친절하게 해준다.

시내·마을버스에 새로 설치한 최신형 교통카드 단말기는 버스에 설치된 각종 장치의 정보를 통합해 보다 정확한 교통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성능도 갖췄다. 따라서 시내버스 정류소의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MS) 역시 단말기의 정보를 활용해 더욱 정확한 버스 도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을 통한 마을버스 도착정보 안내서비스도 오는 6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 버스정류소 132곳의 명칭에 가까운 도시철도역명을 함께 표기했다. 버스정류소 명칭을롯데호텔·백화점에서롯데호텔·백화점(서면역)’ 같은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버스정류소와 도시철도역 환승거리를 줄이기 위해서도 지난해 12 버스정류소 19곳을 도시철도역 가까이 이전한데 이어 지난 3 버스정류소 18곳을 추가로 도시철도역 근처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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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해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지정운영하고 있다(사진은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추억의 버스안내양 복장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

   


매주 수요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부산시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실현과 함께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을대중교통 이용의 지정, 기관장과 ·직원들이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장을 비롯한 공공기관장들은 매주 수요일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갈아타면서 출근, 시민들을 직접 만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를 비롯한 산하 기관·사업소, 공사·공단, 부산교육청, 정부 산하 기관 1167 공공기관들은 지난해 자체적으로매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실천 계획을 세워 소속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기존승용차요일제외에선택적 요일제 추가로 도입, 일주일에 이틀간 직원 차량의 시청사 주차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직원들이대중교통 이용의 수요일을선택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있다.

부산시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은매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임직원들의 솔선 참여로 자리를 잡아가는 만큼 올해부터는 일반 시민들도 적극 참여할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2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교육감, 부산경찰청장 지역 공공기관장이 도시철도와 버스를 이용해 출근하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부산시는매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정착을 위해 시내 곳곳에 이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시민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열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작성자
구동우 편집위원 · 이한주 기자
작성일자
2016-03-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부산이야기 통권 제114호(2016년4월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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