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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4호 시정

기장 해수담수화 수돗물, 미국 수질검사 통과

세계적 권위 NSF, 247종 수질검사…방사성 물질 58종도 모두 “불검출”

내용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 수돗물이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국제위생재단(NSF) 수질검사를 통과했다.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월 기장 해수담수화 수돗물 수질검사를 NSF에 의뢰, 2월11일부터 3월23일까지 총 247종의 수질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우려했던 방사성물질 58종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김영환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6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NSF의 기장 해수담수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해수담수화 수돗물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는 기장 주민들의 우려에 따라 삼중수소, 세슘, 요오드, 스트론튬 등의 방사성 물질 검출 여부를 포함한 수질검사를 세계적 권위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것. 수질검사를 맡은 NSF는 1944년 국제 보건기금으로 설립돼 보건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일하는 비영리기관으로, 제품검사와 제품품질 보증 등의 분야에선 세계 최고의 검사 및 인증기관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환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국제위생재단(NSF), 부경대,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산수질연구소 등 4개 검사기관이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 자연방사성인 라돈을 제외한 모든 방사성 물질이 검출 되지 않았다"며 "우려한 삼중수소의 경우 그동안 총 10차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불검출 됐고, 지금도 매주 검사와 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앞으로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내에 즉각적인 방사능 대처가 가능 하도록 '방사능 전문 실험실'을 설치하고 취수원에 실시간 방사능 감시장치를 도입할 것"이라며 "방사능 전문 인력도 상주시켜 완벽한 방사능 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4-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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