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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35호 시정

부산 10년 많이 컸다… 글로벌 도시로 성큼

국제회의 개최 세계 9위·외국인 관광객 수 261만명·부산 수출 13억6천만 달러 기록
주요 지표로 본 민선 10년

내용

지난 10년간 부산이 일궈낸 변화는 눈이 부시다. 세계 어디에서도 '부산'하면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도시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했다. 명실상부한 '세계도시' 반열에 오르며, 양적 팽창에 질적 성장까지 세계 어디서나 알아주는 글로벌 도시로 무한 성장 중이다.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이 10년 사이 '세계 도시'반열에 올랐다(사진은 세계인이 즐겨찾는 마린시티·광안리 일대 야경).

가장 눈에 띄는 수치는 바로 외국인 관광객 수다. 지난 2003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147만 명에 그쳤지만 10년이 지난 2013년에는 261만 명으로 약 56%가 껑충 뛰었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맞춤형 문화·관광상품을 끊임없이 개발, 즐길거리·먹을거리가 넘쳐나고 볼거리가 다양해졌기 때문.

이에 뒤지지 않는 수치가 바로 국제회의 개최 수다. 부산은 2002년 아시아경기대회와 월드컵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도시 기반을 크게 확충했다. APEC 정상회의(2005),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2011), 라이온스세계대회(2012), IWA세계물회의(2012)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크게 성공시켰다.

지난 2003년 14건에 불과했던 국제회의 유치 건수는 2013년 166건. 2012년 93건보다 178%가 늘어난 것. 그 결과 2013년 부산은 세계 174개국 1천465개 도시 중 세계 9위, 아시아 4위를 차지했다.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 수도 급격히 늘었다. 지난 2003년 1만7천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주민 수는 2013년 5만2천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외국인 주민 자녀, 외국인 유학생이 늘면서 부산에 사는 외국인 주민 수도 증가한 것이다.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 선박 등 부산의 주력산업의 수출 폭도 가팔랐다. 지난 2003년 4억8천만 달러에 그쳤던 부산 수출은 지난 2013년 13억6천만 달러로 꾸준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메이드 인 부산' 제품 을 세계 속에 알리고 있다.  

부산 하늘 길 세계로 활짝

부산 하늘 길이 10년 새 부쩍 넓어졌다. 세계 각국으로 통하는 길이 부산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부산은 지난 2003년 8개국 19개 도시에 매주 280편의 항공편을 운항했지만, 2013년에는 11개국 30개 도시로 매주 728편이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이 부산발 미주, 동남아 노선  등을 대폭 신설하며 세계 각지로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동북아 중심 위상 굳건

2013년 부산항은 사상처음으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천760만 TEU 시대를 열며 세계 5대 항만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1천41만 TEU를 기록했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3년 1천760만 TEU를 기록했다. 부산항의 뛰어난 지정학적 위치, 우수한 항만인프라, 높은 생산성, 비용 경쟁력 등이 글로벌 선사와 화주들에게 인기를 끌며 부산항을 고부가가치 창출 항만,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부산 오는 기업 꾸준히 증가

부산으로 옮겨온 기업은 꾸준히 늘었다. 지난 2013년 부산으로 옮겨온 기업은 85개, 다른 곳으로 옮겨간 기업은 단 2개에 불과했다. 2006년만 해도 다른 곳으로 옮겨간 기업 66개, 부산으로 온 기업 27개에 그쳤다.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기업 투자환경 개선 등의 결실로 2006년 이후 부산에 둥지를 트는 기업이 점점 늘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부산 곳곳에 생활체육시설

시민 편의를 위한 생활여건도 크게 좋아졌다. 공원이나 산책로 곳곳에 생활체육시설이 대폭 늘었다. 지난 2003년 283개에 불과했던 시설은 2010년 661개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767개를 확충, 부산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다. 2003년 26개에 불과했던 공연, 문화시설도 영화의 전당 같은 시설이 들어서면서 2013년 46개로 많아졌다.

 

작성자
장혜진
작성일자
2014-06-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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