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제때 배달해 난방중단 막고 고독사 없도록 방문 돌봄 서비스
■‘따뜻한 시정’ 주요내용
- 내용
부산광역시가 올 겨울 서민을 위한 ‘따뜻한 시정’에 온 힘을 쏟기로 한 것은 어느 해보다 추울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 생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끼니를 거르는 세대가 없도록 속속들이 살펴 온 시민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 저소득층 생계안정 지원=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등 일시적 위기상황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의료비·생계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가 생활실태 상담을 강화하고, 불우이웃돕기 및 구·군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기초 수급자, 차상위 및 소외계층 1천457세대에는 연탄쿠폰을 지원한다. 연탄의 적기 배달로 난방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챙긴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2천173가구에 대해선 도시가스 요금을 깎아주거나 도시가스 공급중단 유예제도를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8만5천608가구 9만여명의 명단을 등록, 16개 구·군 보건소 간호사 등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 218명을 투입,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을 편다.
□ 취약계층 보호=홀로 사는 어르신 10만여명 중 주거, 건강, 소득수준이 열악해 보호가 절실한 8천490명에 대해 돌봄 서비스를 펼친다. 한파, 화재, 건강악화로 인한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경로당마다 월 30만원씩 5개월동안 한시적 난방비도 지원한다. 노숙인은 현장순찰 및 보호를 강화하고, 34곳의 응급보호시설과 노숙인 무료진료소를 상시 운영한다.
□ 방학 중 청소년 지원·돌봄=구·군이 추천한 저소득층 자녀 500명을 대상으로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8박9일간 영어집중 캠프를 무료로 운영한다. 끼니가 걱정되는 아동 2만9천여명에 대해선 아동의 상황에 따라 하루 1~3끼 급식을 제공한다.
□ 그밖에=연말연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희망 2013 나눔캠페인을 추진, 저소득층을 돕는다. 봉사 및 물품 나눔행사도 활성화한다. 농수산물 가격안정,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 전통시장 소방대책에도 만전을 다한다.
- 관련 콘텐츠
- ‘따뜻한 시정’으로 추위 이긴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12-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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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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