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문지식인 1만명 자료 한눈에
전국 첫 공공부문 ‘지식 지도’ 구축
15일 심포지엄 열고 네트워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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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전국 처음으로 지역 인적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식 지도(Map)’를 만들어 가동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산·학·연·관 지식 인프라 구축사업인 '부산 지식 네트워크(BKnetㆍBusan Knowledge network) 1차 사업'을 완료, 15일 개통한다.
부산 지식 네트워크(www.bknetwork.org)는 종합적인 인재활용 시스템. 첨단 수준의 인물정보 검색과 참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 시스템이다. 부산시는 2009년부터 사업을 벌여 최근 상용화 시스템 구축과 보안시스템 마련에 성공했다. 시스템 구축에는 부산시 교육청, 부산인적자원개발원, 지역 언론사, 지역 대학 등이 두루 참가했다.
이 시스템은 부산 출신 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학계, 산업계, 연구계, 관계 등 분야별 전문가 지식인 1만명과 관련 정보 및 자료를 담고 있다. 연관 및 유사어 검색으로 누구든지 연구, 사업추진, 관심 분야에서 최적의 전문가를 검색해 도움을 받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함께 창출하고 활용할 수 있다.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인물들이 동시에 검색되고, 지식 지도 체계를 통해 최종적으로 가장 적합한 인사를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2013년까지 1만명의 정보를 추가하거나 자료를 보강하는 2차 사업을 벌일 계획. 부산 지식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해 가칭 '지식재단'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이각범 국가정보전략위원회 위원장, 유기준 한나라당 부산시당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과 함께 개통을 기념하는 ‘창의사회 구현을 위한 지식 네트워크 활용’ 심포지엄을 연다.
※문의 : 교육협력과(888-3132)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1-09-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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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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