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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69호 시정

부산 SI 의심환자 ‘음성’

시, 비상상황실 가동…발병국 여행 입국자 추적조사

내용

부산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SI 의심환자가 질병관리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났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9일 최근 미국을 여행하고 다녀온 정모(47) 씨의 호흡기증후군 증세 신고를 받고 SI 의심환자로 진단,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30일 오후 단순 감기증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는 첫 SI 의심환자가 음성으로 밝혀졌지만, 혹시 있을지 모를 다른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내과 전문의가 포함된 ‘SI 인체감염 대응반’이 16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시내 전 지역의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등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호흡기증후군 환자의 증세를 매일 두 차례씩 확인하는 등 감시활동을 강화했다.

‘SI 비상상황실’도 1일부터 설치, 매일 오전 9시 박영세 복지건강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SI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16개 구·군 보건소도 매일 밤 10시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가  혹시 있을지 모를 SI 의심환자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SI가 확산되고 있는 멕시코와 미국에 있던 여행객이나 유학생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할 경우 이들의 인적사항을 관계기관으로 넘겨받아 추적조사를 벌이기로 하는 등 관계기관과도 협조체계를 갖췄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속한 SI 대응을 위해 1일부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검사에 필요한 장비, 시험약품을 지원받아 SI 검사를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SI 의심환자로 진단되면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5-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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