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부산분관 ‘가시화’
부산유치 노력 성과 … 국립도서관, 타당성 조사 나서
- 내용
국립중앙도서관 부산분관 ‘가시화’
부산유치 노력 성과 … 국립도서관, 타당성 조사 나서
부산광역시가 지역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국립중앙도서관 부산분관 유치작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달 13일 대구대학과 부산분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 이 연구용역 기간은 2개월로 국립중앙도서관은 3월말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
국립중앙도서관은 특히 용역을 발주하면서 부산분관 건립과 관련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부산분관과 관련해 공식 일정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부산발전 2020비전과 전략사업의 하나로 국립중앙도서관 부산분관을 세워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뒤 수차례 문화관광부와 담당 부서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치전을 펴고 있다.
시는 국립중앙도서관 움직임과는 별개로 이달 중 부산발전연구원에 위치 선정 및 기본설계를 위한 용역을 의뢰할 방침.
시는 국립중앙도서관 부산분관이 건립되면 부산지역 학문 발전의 토대가 마련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 교육·문화시설의 분산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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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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