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경적 해양도시로 발전
영도구, 2011년 목표 개발계획 추진
- 내용
- 영도구청은 21일 오후 2011년을 목표로 영도구 장기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는 1차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주)길평엔지니어링은 해양관련 연구개발산업단지와 해양휴양교육단지 조성 등 도시일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 추진방향 등 부문별 개발목표를 제시했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경 영도구는 인구 20만여명인 상업 정보 등 3차 산업중심지로 변모, 자주적인 경제기반을 갖춘 친환경적 해양도시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독창적인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겠다는 계획으로 조선관련 업체가 밀집한 대평동과 봉래동 일대를 상업·정보중심지로 육성하고 워터프론트를 조성, 비즈니스 및 도시여가 활용지역으로 개발키로 했다. 또 태종대 유원지 일대에 위락단지를 조성하고 하리항 일대는 생선회단지를 건설해 동삼동 패총, 해양박물관과 연계된 해양종합테마파크로 조성키로 했다. 봉래산 일대는 조망공원을 설치해 교육·휴양단지로 개발하는 등 영도구 전역을 특색관광단지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오는 8월 말까지 2개월 단위로 중간보고회를 갖고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다는 방침에 따라 장기종합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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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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