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개장과 함께 ‘스마트비치 시스템’을 전면 운영한다. 현금을 소지하지 않고도 파라솔, 튜브 같은 피서용품을 빌리고, 편의점과 샤워·탈의장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지난해 첫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스마트비치를 이용하라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나 팔찌형 이용권(QR밴드)을 구입하면 된다.

해운대가 현금을 소지하지 않고 피서용품을 빌리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비치’를 운영한다(사진은 스마트비치 발권소).

○ 스마트폰 ‘QR코드’ 이용하기=‘스마트비치’ 앱 내려받기→회원 가입 후 로그인→신용카드로 2·3·5·10만원 선택 후 이용권 구입→QR코드 발급→해수욕장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QR코드로 피서용품 빌리고 탈의장, 편의점 이용→잔액을 제외하고 사용한 만큼 신용카드 회사에서 청구.

○ ‘팔찌형 이용권’ 이용하기=‘스마트비치’ 앱 내려받기→회원 가입 후 로그인→신용카드로 2·3·5·10만원 선택 후 이용권 구입→승인번호(스마트비치 이용권 번호) 확인→해수욕장 종합안내소, 무인발권기에서 팔찌형 이용권을 받아 사용(현장에서 바로 구입 가능)→신용카드로 구입했을 경우 사용금액만 청구(현금으로 구입한 경우 해수욕장 입구 스마트비치 종합안내소에서 반드시 정산해야 함)

종합안내소.

해운대 해수욕장 종합안내소, 유인발권소, 무인발권소, 백사장 파라솔 대여소 등 백사장 곳곳 36곳에 스마트비치 시스템 안내원이 피서객들의 이용 편의를 돕는다. 이를 위해 해운대구는 스마트폰에 능숙한 대학생 120명을 모집한다.  

※문의 : 해운대구(749-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