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각계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의 성공개최에 힘을 모으고 있다(사진은 지난 12일 벡스코에서 부산관광컨벤션뷰로와 관광컨벤션포럼 관계자들이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모습).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성공개최, 시민 모두의 힘으로!"

부산 각계가 다음달 3~5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의 성공개최에 힘을 모으고 있다. 성공개최를 위한 포럼을 열고, 자원봉사 다짐 결의대회를 열며, 회의 준비 또한 빈틈없이 해나가고 있다. 200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각계가 힘을 합쳐 다시 한번 세계적인 국제회의도시 부산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이자는 것이다.

부산관광컨벤션뷰로(이사장 배영길 부산시장 권한대행)와 관광컨벤션포럼(이사장 부구욱 영산대총장)은 지난 1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국내외 관광·컨벤션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하는 포럼을 열고, G20의 성공개최와 부산 컨벤션산업의 발전방향에 머리를 맞댔다.

부산관광컨벤션 학생연합동아리, 아시아드 볼런티어, 관광친구 T-Buddy 회원 등은 같은 날 벡스코에서 자원봉사 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G20 부산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질서·교통봉사, 통역안내 같은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부산광역시와 경제계, 금융권, 부산시민단체들은 일찌감치 G20 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성공개최를 위해 집 주변 환경정비, 깨끗한 거리 만들기, 얌체운전 안하기, 불법 광고물 없애기, 공공장소 질서지키기 같은 기초질서 지키기 시민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