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대역사관
시민과 함께 기록하는 부산 근현대사, 부산근현대역사관 도시기록학교 운영
◈ 인문 복합문화공간 별관, 시민의 이야기로 가득한 역사관 만들기를 위한 정규·심화‧특별‧공유 4개 과정의 '도시기록학교' 운영
◈ 5.1.~7.31. 매주 금요일 별관에서 정규과정인 '시민기록가 양성과정 3기' 진행… 교육의 실효성 높이고자 이론 강연과 현장 실습 병행, 4.1.부터 신청 접수
□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2026년 시민 대상 기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시기록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도시기록학교는 시민 주도의 기록 활동을 통해 부산 근현대 생활사의 지속적인 발굴·수집을 도모하고자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 프로그램은 ▲정규과정 <시민기록가 양성과정> ▲심화과정 <지역 구술 조사 세미나> ▲특별과정 <구술 자료로 글쓰기> ▲공유행사 <부산기록축제> 등 총 4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 정규과정은 지속적인 지역 생활사 기록을 위한 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구술)기록가'를 양성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론 강연을 비롯해 현장 실습 및 워크숍을 실시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 구술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허영란 교수(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의 강연을 시작으로, ▲차철욱 교수(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가 부산 지역 연구와 구술사 조사 사례를 소개한다. 구체적인 구술 채록 방법에 대한 강의는 ▲손동유 원장(협동조합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이 맡으며, 구술 채록을 위한 워크숍과 현장 실습 등은 ▲우동준 대표((주)일종의 격려)와 ▲이현경 작가(구술활동가)가 담당한다.
□ 역사관에서는 정규과정을 수료한 시민기록가에게 활동 기회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근현대 생활사 기록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기 위해 2025년부터 심화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 심화과정은 실전 지역 조사 및 구술 채록 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1~2기 수료자 중 희망하는 8명과 함께 내일(2일)부터 진행하며, 활동 지역은 낙동강 하류 연안 마을에 해당하는 사상구 엄궁동이다.
○ 역사관에서는 부산의 두 축인 ‘낙동강과 수영강’, 그중에서도 기수역 주민의 생활사를 통해 생태 기반에서 산업 중심으로 변모해 온 부산의 변화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심화과정에서는 수영강 기수역의 변화상을 주민 구술을 통해 재구성한 바 있다.
○ 대상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전성현 교수(동아대학교 사학과)가 낙동강 유역의 변화에 대해 강연한다. ▲김한근 소장(부경근대사료연구소)은 지도‧사진 등 자료를 토대로 엄궁동의 변화상을 소개한다. 엄궁동 삶터, 주민 생업 등의 생활 문화를 확인하기 위한 답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현장 해설은 ▲강은수 지역학연구원(사상문화원)이 맡는다. 구술 채록 등은 엄궁동행정복지센터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진행한다.
○ 주민 구술 채록 및 원고 작성은 9월 말까지 완료하며, 해당 내용은 11월 말 열릴 부산기록축제를 통해 시민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 1차 기록물의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특별과정으로 구술 자료를 활용해 한 편의 짧은 글을 완성해 보는 '구술 자료로 글쓰기'라는 워크숍을 마련했다.
○ 도시기록학교 수료자 전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신이 채록한 구술 자료를 활용한다. 특히 정규과정 3기와 연계, 채록 결과물에 대한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이도록 할 것이다.
□ 도시기록학교 정규과정인 '시민기록가 양성과정 3기'는 일반 시민의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신청 접수는 오늘(1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local85@korea.kr)으로 보내면 된다.
○ 신청서 마감 이후 유선으로 개별 접수자의 참여 동기, 활동 이력 등을 검토해 최종 수강생 15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역사관 운영팀(☎ 051-607-8034)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시민과 함께 부산의 근현대 생활사를 기록하는 일련의 과정인 '도시기록학교'를 통해, 지역과 사람 이야기로 가득한 부산근현대역사관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