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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월간 공연, "부산이 좋아" 개최

부서명
운영팀
전화번호
051-607-8034
작성자
하은지
작성일
2024-02-20
조회수
187
내용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월간 공연, '부산이 좋아' 개최

◈ 2월~11월 넷째 주 토요일,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상설 프로그램 월간 공연 개최

◈ 올해는 오페라, 퓨전 국악, 창작 연극, 인디밴드 공연 등 한층 더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 2.24. 16:00 올해 첫 공연 개최… 국내 최초 혼성 팝페라 듀오 '힐링뮤지션 휴(HUE:)'가 장식해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24일 오후 4시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월간 공연 '부산이 좋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월간 공연은 공공 공연 공간이 부족한 부산 원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별관 개관 이래로 매월 개최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 올해 월간 공연의 주제는 '부산이 좋아'다. 말 그대로 부산을 사랑하는 공연팀(자)으로 모든 무대를 구성했다.

 ○ 부산은 1970~80년대 서울의 세시봉을 음악적으로 앞질렀던 전설의 음악감상실 '무아'가 있던 곳이자, 주한미군방송(AFKN)으로 외국 노래를 들을 수 있으며, 일본 대중문화가 정식으로 개방되기 이전부터 부산항으로 음반이 들어와 해적판을 구할 수 있는 곳이었다.

 ○ 많은 음악 애호가와 음악인에게 신세계이자 새로운 영감을 끊임없이 공급해 준 부산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음악계가 성장하는 토양 역할을 했다.

 ○ 올해 월간 공연을 통해 지금도 부산이 자신의 음악적 고향이자 보루라 이야기하는 공연팀과 함께 부산이라는 도시가 음악 활동에 끼치는 영향력과 매력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 올해 총 10회에 걸쳐 개최되는 월간 공연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다양한 장르들로 꾸려졌다.

 ○ 월간 공연의 주 장르인 클래식, 재즈와 함께 올해는 오페라, 퓨전 국악, 창작 연극, 인디밴드 공연 등을 선보이며 문화적 경험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 선곡 또한 '부산'을 모티브로 만든 자작곡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역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연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 올해 월간 공연 첫 무대는 2005년 부산에서 결성한 국내 최초 혼성 팝페라 듀오 '힐링뮤지션 휴(HUE:)'가 장식한다.

 ○ 테너 류무룡과 소프라노 김지현으로 구성된 이들은 부산을 근거지로 한국 가곡 알리기 프로젝트, 렉쳐 콘서트 시리즈 등을 통해 넓은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팀이다.

 ○ 또한, 일본까지 활동 무대를 넓혀 일본 RKB방송국 프로그램 <바람을 느끼며(風を感じて)>를 진행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일본의 대표 민영방송국인 남일본방송(MBC) 개국 60주년 테마 가수로 선정되는 등 국적을 초월해 음악만으로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 오는 2월 24일 열리는 공연의 제목은 '쉼(休)이 있는 부산'이다. 팀명인 휴(HUE:)는 '쉬다'는 의미의 한자어인 '休(휴)'와 동음일 뿐만 아니라 뜻 또한 일치한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편안함과 감동을 주는 음악을 해온 두 사람은 이번에도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과 잔잔한 뉴에이지 음악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쉴 수 있게 해줄 것이다.

 ○ 또한, 월간 공연에서 빠질 수 없는 '출연자의 토크 시간'을 통해 부산 문화 성장과 한일 우호를 위해 활동해 온 힐링뮤지션 휴(HUE:)의 활동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부산이 좋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4년 별관 공연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부산이 지닌 저력과 매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만남과 휴식이 가능한 원도심의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주말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