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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근현대역사관, 원도심 생태 탐방 프로그램 개최

부서명
운영팀
전화번호
051-607-8034
작성자
하은지
작성일
2023-10-26
조회수
284
내용


□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과 용두산공원에서 원도심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의 숲, 용두산 그리고 정원’이라는 부제로 원도심 공간을 활성화하고 도심 공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 부산 최초의 근대식 공원이자 여전히 도심 속 자연 공원으로 남아있는 용두산공원의 역사성을 일깨우고 생태‧문화적 시각에서 공간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 아울러, 이는 지난 상반기에 개최한 ‘원도심 골목 산책’ 프로그램에 이어 부산근현대역사관을 거점으로 주변 공간 자원을 연결해 원도심 전역을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 원도심 생태 탐방 프로그램은 용두산공원의 역사를 토대로 식생의 변화 등을 확인하는 현장 탐방, 강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원도심 일대를 더욱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 강연 및 탐방은 부산 각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는 김수진(조경학 박사)가 맡았다. 대학에서 역사와 동양의 전통 정원을 연구한 그는, 이번 강연에서 용두산이 부산 최초의 근대식 공원으로 조성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 현장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용두산공원 일원에 분포한 50여 개의 식생과 가을 공원의 계절적 특이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 체험 프로그램 시간에는 용두산공원의 낙엽 및 낙과 등을 수집해 모빌이나 채집책갈피를 만들며 자연의 무늬와 빛깔을 더욱 자세히 관찰해볼 수 있다.

 ○ 강연과 체험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답사는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 원도심 생태 탐방 프로그램은 일자별로 가족 단위, 어린이‧청소년 등으로 행사 참여 대상을 세분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11월 3일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연과 탐방 위주로 운영해 내용의 밀도를 높였다. 

 ○ 11월 4일과 5일에는 각각 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족, 청소년이 용두산공원을 살아있는 생태 공간, 도심 속 힐링 장소로 기억할 수 있도록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에 더욱 비중을 높여 운영한다.


□ 탐방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참고하거나 전화(☎051-607-8034)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원도심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산공원을 도심 속 생태 공간이자 역사적 장소로 재인식해보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자원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시민의 일상적인 방문 및 여행객의 재방문을 촉진하고자 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