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신평 예비군훈련장 부지 일대 개발계획안 브리핑
- 작성일
- 닫힌 군사시설, 시민 일상 공간으로…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 2026-01-12 조회수 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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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
부산시 역내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없거나
접근조차 차단된 군사시설들이 여러 곳 있습니다.
우리시는 이렇게 굳게 닫혀 있던 시 역 내 군사시설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은 사하구 신평 예비군훈련장 부지 일대를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계획안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22년 국방부가
부산 시내 예비군훈련장 통합을 결정한 이후,
부산 곳곳의 예비군훈련장 부지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사상구 모라동 예비군훈련장 부지는
산림청의 자연휴양림으로 탈바꿈 중이고,
영도구 동삼동 예비군훈련장 부지는
인근 배후지와 연계하여
중리산권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방안이 구상되고 있습니다.
신평동 예비군훈련장 부지 또한 우리시가
국방부, 사하구청, 산림청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지역 국회의원님들을 비롯한
사하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결과,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고
스포츠와 휴양,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 추진 배경 및 필요성
민선 8기 부산시는
15분 도시 정책과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습니다.
그 결과 부산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2022년 61%에서 2024년 80%로 획기적으로 증가해
전국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하구의 생활체육 인프라는
부산의 16개 구군 가운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해 왔고,
특히 지난해부터 사하구 인근의 강서 실내체육관이
프로배구단 연고 시설로 활용되면서
새로운 체육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활용 방안 논의가 진행되던
신평 예비군훈련장 부지는
지대가 높고 땅이 가파른 편이라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난개발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이곳을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한
복합 문화·체육공간을 조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국방부와 다각도로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국방부가 먼저 오염토를 정화하고,
재해복구 및 기존 건축물 철거공사를 완료한 뒤
우리 시가 토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한, 개발 대상지와 맞닿아 있는
동매산 도시·유아 숲과도 연계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숲은 산림청이 조성한 공간으로,
오는 3월부터 운영될 예정입니다.
□ 개발 여건 및 권역별 추진 방안이어서, 앞으로 진행할
권역별 개발 계획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1단계 복합 문화·체육시설은
다목적 실내체육관 한 개 동과 야외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적정한 주차 공간과 부대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 사업비는 280여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부터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실시설계 및 토지 매입을 완료한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여
2029년 내 준공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2단계 사업으로 동측 연접부지 일원에
복합 문화·체육시설과 기능적으로 연계한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체육시설 내용을 결정하고,
사업비 절감 등 재원확보 방안을 위해
관계기관 및 토지소유자와 협력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세 번째, 본 사업과 산림청 도시․유아 숲 조성 사업과의
공간․기능적 결합 및 연계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시설 활용도를 제고하고,
모든 세대가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체육․문화․휴양의 친환경 복합개발 모델을 완성하겠습니다.
우리시는 더 많은 시민이
이 일대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하구와 협업을 통해
현재 5~6m 폭인 진입도로 전 구간을
2028년까지 12m 폭으로 확장하여
접근성을 대폭 높이겠습니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와 관계기관과 업무 분담 및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있으며,
특히, 사유지 사용 협의를 통한 사업비 절감,
국·시비 재원확보 등 다각도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 마무리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40여 년간 잊혔던 공간, 신평 예비군훈련장은
이제 시민들이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거듭날 것입니다.
나아가 사하구를 비롯한 서부산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가꾸어가는
15분 도시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부산 시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언제나 ‘시민 행복’이 최우선입니다.
모든 시민이 우리 부산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라 느끼실 수 있도록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