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상상 이상의 행복주거 도시, 부산” 발표
- 작성일
- | 2024-11-12 조회수 6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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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
저는 오늘 시민 여러분께 집 걱정 없는,
‘상상 이상의 행복 주거 도시, 부산’을 위해 우리 시가 마련한
“주거 혁신의 파동, 행복 주거 5대 중점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삶에서 ‘집’은
단순한 물질적 의미를 넘어서는 가치를 가집니다.
삶의 안식처이자 가정의 행복과 역사가 담긴 총체이며
개인의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보금자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정된 주거야말로,
시민 행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일 것입니다.
그간 우리 시는,
럭키 7하우스 사업, 공적임대주택 확대,
희망 더함 사업과 같은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공공주거 복지정책을 펼쳐왔고
실제로 많은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사회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주거정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우리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보다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청년, 신혼부부, 노년 등 생애주기별 모든 시민이
평생 주거 걱정 없이 행복한 삶의 기반을 지원할
획기적인 주거정책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우리시는 2032년을 목표로 한
새로운 주거종합계획을 수립,
‘세대별 맞춤 주거공급을 위한 주거 혁신 대책’으로서
행복 주거 5대 중점과제를 마련하여
상상 이상의 행복 주거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행복 주거 5대 중점과제 그 첫 번째는
“평생 함께 청년 모두家”입니다.
부산 청년·신혼부부라면
‘제로 임대료로 평생’ 주거 할 수 있는 주택을
2030년까지 1만 호 공급하겠습니다.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7년의 기본 지원 기간에
한 자녀 출생 시 20년,
두 자녀 이상 출생 시 평생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느 지자체에서도 시도한 바 없는 획기적인 주거정책입니다.
부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내년 1,000호 공급을 시작으로 하여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시청 앞 행복 주택과 같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5개 단지에
7천 호 이상 추가 공급도 검토하겠습니다.
(*검토 대상지 5개소: 대저 공공주택지구5,000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500호, 명지국제신도시 제2지구1,000호, 아르피나 부지300호, 교육청 이전부지200호 등)
두 번째, 상상 이상의「공공주택」건립으로
임대주택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겠습니다.
먼저, 최상의 입지에 청년이 선호하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젊은이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역세권 희망 더함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여
저렴한 임대주택을 청년층에게 공급 하겠습니다.
사업 대상지를 기존 역세권 상업지역에서
상업지역 전역 및 역세권 주거지역으로 확대,
규제 완화를 추진하여,
용도지역 변경 및 주차 환경도 개선하겠습니다.
다음, 공공주택 디자인과
공간기획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창의적 디자인의 적용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수준 높은 공공주택을 건립하겠습니다.
(* 특화방안 : 입면디자인 개선, 평형 확대, 공용공간 특화 등)이에 더해, 내년에는 1인 가구의 특성과
주거 여건을 고려한
‘1인 가구 맞춤형 공동주택 주거모델’을 개발하여,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성 향상에도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
세 번째, 빈틈없는「현장 밀착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정책으로,
전세 피해자*의 주거 안정 지원 강화를 위해,
주거 안정 지원금을 지원하고,최대 2년 월 40만 원 한도내 전세 피해자 버팀목 대출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시의 경우 82.5%가 전세사기 피해청년)
또한, 아동 주거 빈곤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구에게도배, 장판 등 환경개선을 위하여
세대 당 1천만 원까지 지원하겠습니다.
네 번째, 미래도시 전환을 위한 「노후주택 재정비」를 추진하겠습니다.
3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공공 임대주택 21개 단지
총 2만 6천 가구를 순차적으로 재정비하겠습니다.
(* 대규모 사업으로 공공성을 확보하면서 기반시설 설치등은 정부지원(국비) 건의)
그리고,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를 통해
노후주택을 단계적·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대상지는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로,
우리 시의 경우 해운대 신시가지,화명·금곡 신시가지, 다대, 만덕, 모라 등이 대상지역입니다.
다섯 번째, 중산층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를 위한
「액티브 시니어타운」100만평을 조성하겠습니다.
부산의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만,
노인이 안정적으로 자아를 실현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때입니다.이에 따라 소득수준이 높은 베이비붐 세대의
새로운 주거문화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사·건강·여가·의료 서비스가 결합한
부산형 액티브 시니어타운 주거모델을 도입할 계획입니다.도심형과 근교형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특화 타운을 조성,
노인인구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도록 할 것입니다.
오늘 시민 여러분께 발표한
‘행복 주거 5대 중점과제’는
부산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바꿀
혁신적 주거정책입니다.
다섯 가지 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부산이“청년과 함께하는 상상 이상의 행복 주거도시”로 거듭나
글로벌 허브 도시의 면모를 완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