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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브리핑

부산시, 역대 최대 국비 확보 … 글로벌 허브도시 대도약의 원년 발판 마련
2023 국비확보 성과 브리핑 | 2022-12-26 조회수 247
내용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 

 

지난 24일, 국회가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정 처리하였습니다. 

 

부산시는 당초 목표인 8조 5천억을 훌쩍 뛰어넘어, 

8조 7천억 이상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특히 부산시민들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사업비를 

각고의 노력 끝에 확보하는 것은 물론,

 

남부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가덕도 신공항 예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예산은 증액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 부산이 최종 확보한

내년도 국비 주요 내용을 

시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먼저, 2023년 최종 국비 확보 규모입니다. 

 

우리 시는, 사상 최대 규모인

8조 7천 350억 원의 국비를 최종 확보하였습니다.

2022년 8조 1천 592억 원보다 7%가 늘어난 규모입니다.

 

국비 8조 원 시대를 개막한 지 불과 1년 만에

국비 8조 7천억 원 이상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양적으로는 최대 국비 확보를,

질적으로는 부산의 미래 발전을 책임지고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주요 사업들에

국비가 반영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리 시는 2023년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하는 대도약의 기회로 보고,

첫째,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동맹 구축,

둘째, 도시 경쟁력 제고, 

셋째,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국비확보를 위해 뛰었습니다. 

 

또한, 8조 7천억 원 이상의 국비 확보를 통해

부산의 새로운 도시 비전인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의 본격 실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① 우선,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동맹 구축 관련 사업입니다.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130억 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254.5억 원,

2023년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 52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남부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과

대한민국과 부산 발전의 획기적 모멘텀이 될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한 총력전으로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을 유도해 나아가겠습니다.

 

부산 신항 ~ 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783.8억 원,

동김해 ~ 식만 광역도로 건설 35억 원,

부울경 수소배관망 구축 1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부울경 경제동맹의 구축과

부울경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으로 

남부권 전체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겠습니다. 

 

도시철도 하단 ~ 녹산선 건설 25억 원,

황령 3터널 도로개설 27.1억 원,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 오륙도선 건설 17.4억 원,

만덕 ~ 센텀 도시 고속화 도로 건설 152억 원,

대저대교 건설 154.7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사업들을 통해 도심 및 동서 연결도로망을 구축하여

부산 전역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겠습니다.

 

나아가 서부산과 동부산 간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② 둘째, 도시 경쟁력 제고 관련 사업입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300억 원,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랩 실증단지 조성 89억 원,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16.2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미래기술을 선도하여 

지역 주도로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조선기자재업체 공동납품 플랫폼 사업 11.2억 원,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5억 원,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80억 원,

창업 중심 대학 67.5억 원 을 확보하였습니다. 

 

부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 

지산학 중심의 창업금융도시를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해양레저 안전체험관 건립 7.5억 원,

부산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50.8억 원,

STEM 빌리지 조성 48.9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부산의 해양·항만 중추 기능을 지속 확보하여

글로벌 해양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대포항 개발 10억 원,

해양수산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 2억 원,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114억 원,

어촌 뉴딜사업 87.5억 원을 확보하여

어항 개발 및 수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원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한편, 코로나 이후 

디지털 플랫폼 산업에 종사하려는 청년들이 

관련 산업 중심으로 일자리를 찾아 몰리는 반면, 

지역 제조업계는 일할 청년이 없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지역 제조 산업은 디지털화로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야만 합니다.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사업비 30억이 반영된 만큼, 

지역 산단 내 제조업체들의

경영난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국가 공모사업 선정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③ 셋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입니다. 

 

공공임대주택 건설 지원 504억 원,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 지원 181억 원

특별교통수단(두리발) 확충·운영 109.9억 원,

중증 외상 전문 진료센터 구축 61억 원을 확보였습니다. 

 

사회 안전망을 보다 두텁게 완성하고 

복지정책을 강화하여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국제 관광도시 육성사업 추진에 95.7억 원,

제106회 전국 체육대회 개최 80억 원,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41.8억 원,

국민체육센터 건립(4개소) 52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문화와 체육이 시민의 일상 속에 함께하는

글로벌 국제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19.2억 원,

수소 전기차 구매보조 지원 450억 원,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38.5억 원,

생곡매립장 탄소중립설비 설치 2.1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530만 부산, 경남 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입니다.

 

30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이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해결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저탄소, 녹색친화 사업으로

미래의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운행 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237.4억 원,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사업 189.2억 원 등도 확보하여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 

 

끝으로, 국비 확보에 대한 소회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국비 확보는 

새정부 출범 후 전환된 건전재정 기조와

예결위 소위원회에 부산 지역구 의원 부재라는 

적지 않은 난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는 

사상 최대 국비 확보라는 목표를 정하고

전 공무원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힘겨운 과정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연초부터 정부의 국정과제와 

예산 편성 방향 및 중점 분야를 면밀히 분석하여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수 차례 개최하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김과 동시에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였습니다.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 기간에는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국비 확보 추진단’을 가동하여

정부안에 미반영 된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지역 의원의 예산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각 실·국 본부장은 물론, 

소관부서 과장, 팀장, 실무 주무관까지

국회와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예산 반영을 설득했습니다.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도약의 기회인

사상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여․야 지역 국회의원님들께서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예결위원이신 조경태, 김미애 의원님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예결소위 위원으로서

부산 현안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정점식, 김두관 두 의원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부산은 정체된 성장률, 청년인구 유출, 

초고령 사회라는 난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편으로 세계는 기후위기와 끝나지 않은 펜데믹, 

경제 불황을 겪으며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전환의 시대에 국가 성장을 가로막는

위기의 원인을 극복하기 위해선 지방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부산은 산과 강, 바다가 있고, 

거대 항구를 토대로 

대한민국 물류의 최고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다채로운 관광자원과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은, 

성장 잠재력을 큰 도시입니다.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다시 도약하도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등 

핵심 사업들을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아울러, 부울경 경제동맹을 구축하고

부울경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부산을 비롯한 남부권이 

대한민국의 첫 지방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내년을 부산 미래 발전을 위한 도약의 기회로 보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발맞추어 전진 또 전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