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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브리핑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조성에 속도 낸다
2022년 1회 추경 예산안 편성 브리핑 | 2022-08-16 조회수 373
내용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민선 8기 취임 후 첫 추경 예산안을 편성하여 

부산시의회에 제출하였습니다.


시정의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담은 

제1회 추경 예산안 내용을 

시민 여러분께 상세히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 경제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물가 급등과 

거듭되는 금리 인상으로 

서민 가계의 어려움은 날로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불확실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부산시의 재정적 역할은

시민의 경제적, 심리적 고통을 완화 시키는데

최우선적으로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동시에, 시민들이 

내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일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부산의 나아갈 길을 뚜렷하게 제시해야만 합니다.

이번 제1회 추경은 민생경제 안정과 

코로나19 일상 회복의 속도를 높이는데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민선 8기 부산시정이 시민들께 약속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실현하는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계획에 비해 사업 효과가 미흡하거나,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구조 조정하여

지방채를 줄이는 등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안 규모는 1조 4,600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10.2% 증가하였습니다.


주요 재원으로 지방교부세 5,789억 원, 

잉여금 3,503억 원이며, 

지방채 160억 원은 오히려 감축하였습니다.


추경 중점 편성 방향은

첫째, 민생경제 안정, 둘째, 일상 회복 가속화,

셋째,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세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 대책에 

1,72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버스, 지하철 등 7개 분야 공공요금 전면 동결에 따라

버스준공영제 지원에 942억 원, 

도시철도 재정지원에 929억 원을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경영 위기에 처한 택시업종에 대한 특례 보증,

저소득층 아동 급식비, 노인 무료급식비, 

경로당 양곡비 추가 지급 등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부산 관광 선결제와 동백전에도 

1,57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올해 동백전 

전체 발행 규모는 2조 6천억 원이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명절을 전·후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둘째, 코로나19 일상 회복 가속화에 

3,09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해 

재해구호기금을 추가로 적립하고,

재택치료비 본인 부담금 지원 등 

코로나19 치료와 검사강화에 

총 1,27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또한, 택시 기사, 전세버스 기사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진 직종에 대해서도 

고용안정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에 1,18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번 추경부터는

매력 넘치는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실질적 씨앗이 되는 사업들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행정의 속도감을 한층 높여

부산 전체에 혁신의 파동이 물결치게 하겠습니다.


우선, ‘15분 도시’ 조성에 231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1,000리 갈맷길과 미세먼지 차단 녹지벨트를 조성하고,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29개소를

신규로 만들겠습니다.


대천천, 덕천교차로 상습침수지 정비 등 

시민 안전시설도 구축하겠습니다.


글로벌 허브도시에 414억 원 편성하였습니다.


2030 엑스포 개최도시가 내년에 결정됩니다.

반드시 우리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필요 사업비를 편성하고 

엑스포 유치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기후 위기의 대안이 될 해상도시 건설에 필요한 

기본구상 연구를 시작하고


북항 2단계 부지를 엑스포와 연계하기 위한

용역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교통망이 부족한 서부산권 도로 연결과

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최대한 빨리 구축해 내겠습니다.


지산학 창업금융도시에 18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오는 11월 ‘아시아 창업 엑스포’를 개최하고,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창업 공간, 사업화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부산을 아시아 창업 도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꿈의 미래기술로 불리는 

‘양자컴퓨터’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저탄소 그린도시에 243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암모니아 기술 실증 플랫폼, 수소 선박 연구 개발,

수소생산·충전시설 등 

수소에너지 관련 미래에너지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절차도 시작하겠습니다.


동남권 신교통수단으로 

교통체계 효율화 연구용역을 시행하여

친환경 교통수단을 구체화하겠습니다.


부산을 더욱 풍요롭고 매력 넘치는 

글로벌 문화 관광도시로 가꾸는데

120억 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천마산 복합전망대, 수상워크웨이 등 

부산의 자연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일하면서 쉴 수 있는 워케이션 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유엔군 참전 기념비가 있는 공간을

유엔군 참전기념 광장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하고, 


부산의 근현대역사박물관이 내년에 개관될 수 있도록

건립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이상 말씀드린 이번 추경 예산안에 대해 

부산시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의회에서 추경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속히 집행해

시민 여러분께서 새로운 시정의 비전과 정책을 

피부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시 직원 모두 비상한 각오로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며

새로운 희망의 길을 시민 여러분께 제시하겠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향해 

시민 여러분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