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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브리핑

"옛 부산외대 부지" 개발방향 발표 기자회견
2022-03-02 조회수 305
내용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

 

저는 오늘 시민 여러분께

우리 시가 계획하고 있는

옛 부산외대 부지에 대한 개발방향을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옛 외대부지’ 개발의 공공성 제고를 위해 

애써주신 박수영 국회의원님과

박재범 남구청장님이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지난 2014년 2월, 

부산외대가 금정구 남산동으로 이전한 이후로

그동안 옛 부산외대 부지는 

오랜 세월 방치되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상가는 쇠락하고, 

주변이 슬럼화 되어

지역 주민들의 고통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침체한 이 지역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 LH와 MOU를 체결하여

옛 부산외대 부지를 공영 개발하고자 계획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10월에 부지 소유자인 성지학원이 

민간 사업자에게 해당 부지를 매각하게 되었고,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시는 수차례 LH와 협의하고 회의를 진행하며

공영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만,

 

올해 1월, LH로부터

주변 여건과 여러 가지 상황 변화로 

공영개발 추진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공공성 제고를 위해 민간 사업자에게

옛 부산외대 부지에 대한 

우리 시의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습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장기간 방치로 인해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주거용지 비율은 줄이고 

업무시설 용지 비율은 늘릴 것,

개발이익 환수를 위해 

공공기여를 충분히 보장할 것 등입니다.

 

민간사업자 측에서 

이 가이드라인을 적극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개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리 시와 민간사업자측간의 

구체적인 협의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민간사업자는 주거용지 비율을 

당초 46.4%에서 38%로 8.4% 줄이고,

업무시설 등 용지비율을 

18.2%에서 39.1%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공공기여를 보장하기 위해 12,906㎡ 업무시설 용지를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하였습니다.

 

2019년에 LH와 우리시가 협의했던 

주거용지 비율은 38.5%, 

업무시설 등 용지비율 31.6%였습니다.

 

그리고 공공시설 용지 7,500㎡를 

무상양여 할 계획이었습니다. 

 

즉, 우리 시가 민간 사업자와 협의한 

옛 부산외대 부지에 대한 개발방향은

LH가 계획했던 공공개발 그 이상으로,

주거용지 비율은 더 낮추고,

업무 용지 비율을 더 확대 되었으며,

공공 기여도 LH안과 비교했을 때

더 충분히 보장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개발방향 아래 우리 시는 

옛 부산외대 부지를

게임 산업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로부터 

기부채납 받을 예정인 업무시설 용지에

게임콘텐츠 비즈니스 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이곳에 게임 산업과 관련한 

공공기관, 연구소, 교육기관, 민간기업을 유치하고 

게임기업 입주시설을 설치하여 

게임산업 창업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민간이 개발하는 업무용지에도 국내·외

게임 콘텐츠 관련 기업이 유치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산업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분야입니다.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콘텐츠의 70% 가량을 

게임이 차지할 만큼

게임 산업은 이미 효자 산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19로 

비대면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게임콘텐츠 비즈니스 파크와

우리 시의 게임 산업 관련 비전과 정책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부산이 세계적인 게임 메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옛 부산외대 부지에 조성되는 주거지는 

게임 산업 관련 종사자이 우선 입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공원과 같은 녹지공간도 최대한 확보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부지를 매입한 민간사업자가 

우리 시의 가이드라인에 맞는 개발 계획안을 제출하면

전문가 의견과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자문,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의 의견 청취 등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자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장기간 방치되어온 옛 부산외대 부지가

공공성을 확보한 개발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세계적인 게임 메카 도시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세계적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개최 도시로

국내외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내 E스포츠 프로리그 최초로 

지역을 연고로 하는 E스포츠 프로구단 

‘샌드박스 게이밍’을 유치하고,

 

게임 산업 육성 비전 

‘게임 체인저 인 부산’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게임 산업 육성 전략을 가진 도시입니다.

 

우리 시는 옛 부산외대 부지를

게임 산업 거점지역으로 육성하여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게임 메카 도시로 도약하고

부산에 다시 한 번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공성을 최대한 확보한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에도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부산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