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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브리핑

부산시, 민생·경제 분야 3천여억 원 규모 특별지원책 발표
경제취약계층의 공정한 회복을 위한 부산시 특별지원책 브리핑 | 2021-11-08 조회수 1209
내용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

 

오늘로 “단계적 일상 회복”에 들어간 지

꼭 1주일이 지났습니다.

 

체계적인 방역·의료 시스템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우리의 일상을 조금씩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고

위·중증 환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잠시도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출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며...

 

오늘은 우리 시가 마련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분야별 주요 대책 가운데

경제·민생 분야 일상 회복을 위한 

세부적인 지원대책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소상공인 등 경제 취약계층의 

공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총 3,000여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경영회복 특별금융을 2,100억 원 규모로 지원하겠습니다. 

 

어려움에 처하신 소상공인이라면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2,000억 원 규모의 ‘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3無 플러스 긴급자금』을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5월, 제가 취임한 후 곧바로 시행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1,000억 원 규모의 ‘3無 특별자금’이

지원신청 쇄도로 한 달 만에 조기 소진되었습니다.

 

이번 긴급자금 지원 역시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소상공인들의 대출 부담 완화와

빠른 일상 회복에 소중한 단비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저신용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지원상품인『모두론 플러스』도

기존 750억 원에서 850억 원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낮은 신용등급으로 인한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

어려운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둘째, 장기간 경제적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적재적소에 ‘핀셋’ 자금을 직접 지원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로 일을 하지 못한 프리랜서 등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들에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코로나 검사 후 자가 격리한 취약 노동자들에게는

소득피해 보상금으로 1인당 23만 원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 종사자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서도 지원책을 준비했습니다. 

 

승객 및 운행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법인 택시 운전 종사자에게 1인당 30만 원씩,

전세버스 및 마을버스 기사분들에게는

1인당 100만 원씩, 총 89억 원을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도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소공연장과 영화관 경영안정을 위해서도

규모에 따라 개소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특히, 타 업종 대비 경영난이 심각한

지역 관광사업체도 업체당 2백만 원의 지원책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손실보상 대책에서 제외되는,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속적으로 찾아내어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민생경제 일상 회복을 위해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동백전으로 소외업종을 포함하여 30만 원 이상 결제 시,

부산시가 3만 원의 리워드를 지급하고,

다시 리워드를 재사용토록 하는 ‘상생 소비 리워드’를 통해

소비 확대를 끌어내겠습니다.

이는, 기존 동백전 캐시백 10%와는 별도의 

추가 10% 인센티브로, 12월에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동백전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하고

동백전 연계 특화상품도 출시하겠습니다. 

11월 한 달,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부산시민 응원「동100」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동백전 캐시백을 최대 15%까지 확대해주는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과

관광수요 증가를 위한 동백전 관광상품권도 출시하여

소비붐업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현재 연제구에서 시범 운영 중인

부산시 공공모바일 마켓앱 동백통도

내년부터는 부산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민간 배달앱 대비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등을 대폭 낮춰

온라인 배달을 활용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지난 6월부터 시행한

부산 관광 善(선)결제 프로젝트도,

관광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의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보다 내실있게, 확대 운영 ·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끝이 날 것 같지 않던 코로나19 터널은

마침내 출구가 보이기 시작했고,

오랫동안 움츠려 있던 민생경제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 곁에 있습니다. 

완전한 일상회복과 부산 경제의 활력을 위해선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잘해 오셨던 것처럼

생활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오늘부터 시행되는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등 

백신 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

하루빨리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고,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부산시가 앞장서겠습니다.

 

그 무엇보다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디딤돌을 발판 삼아 부산시민 모두와 함께

더 빠르고,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