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제28회 방재의 날을 맞아
- 작성일
- | 2021-05-25 조회수 28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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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은 시민 행복의 기초입니다.
제28회 방재의 날을 맞아 재해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가다듬습니다.
우리 부산은 최근 몇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연이어 입고 있습니다.
올 5월은 유례없이 비가 잦은데다
다음 달이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시기라 제 마음이 급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도시침수 방지대책들을 빠르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부산 시내 전역의 지하차도 수위 감지 자동 통제시스템을
이번 달 안에 모두 완료하고, 삼락생태공원 진입 차단 시스템도 다음 달 안에 설치를 마치겠습니다.
집중호우를 사전 안내하는 조기경보 시스템도 올해 안에 5곳을 더 설치하는 등
시민 안전 체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부산의 지형적 특성과 강수량을 고려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합니다.
비만 오면 넘치는 하수관거들의 용량을 계속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빗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침수되는 지역은
배수펌프장을 신설, 증설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비로 인한 재해만이 아니라 지진, 산불, 폭염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에 대한 대응능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ICT 신기술을 융합한 부산형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이 시급합니다.
현 단계에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최신 스마트 기술을 부산에 적용하고,
더 앞선 기술들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서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그린스마트 부산으로 착실히 나아가겠습니다.
2021년 5월 25일
부산광역시장 박 형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