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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브리핑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결과 브리핑
| 2021-05-06 조회수 401
내용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결과 브리핑(5.6.)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


코로나 19 이후 모든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 청년들에게, 

더욱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살고자 하는

부산의 청년에게 힘겨운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날이 좁아지는 취업문,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어느 것 하나 녹록한 것 없는 팍팍한 현실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일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시장으로 취임한 후 네 번째로 

부산 청년들의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논의 결과를 설명드리기에 앞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세밀한 곳까지 직접 챙겨 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논의된 

구체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늘 논의된 내용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➊청년정책 및 일자리 정보의 전달체계 고도화와 미스매치 최소화  

➋IT 기반 도심형 청년 일자리 창출 ➌기업연수 기반 산학협력 

인재양성 ➍노동시장 밖 청년 유입 등 입니다.  


❶ 먼저 청년정책 및 일자리 정보 전달체계 고도화와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비상경제대책회의에 회의 주제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참석했습니다.


청년들에게 부산시의 청년지원 정책이 

제대로 알려지고, 수용되고 있는지를 물었더니 

현실은 그렇지가 못했습니다.


그래서 청년에 관한 지원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일자리 정보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청년 정책 및 일자리 플랫폼을 고도화 하겠습니다. 


청년들에 대한 지원책은 쏟아지는데, 

개인이 모든 자료를 모으고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입니다. 


또한 일자리 미스매치 최소화와 

청년 일자리 적재적소 공급을 위한 

기업기반 수요조사 및 구군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기업의 일자리 수요 조사를 더 세밀하게 진행해

일자리가 절실한 구직자와 매칭하겠습니다. 

이는 이직률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❷ IT기반 도심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21년도 추경에 32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를 IT/SW 전공자 및 미취업자 400명을 대상으로 하는

IT/SW 기업 맞춤형 개발인력 양성 교육을 지원하고,

비전공자를 위한 현장실무 인재양성 교육을 담당하는 

오픈캠퍼스를 운영하겠습니다.


부산 디지털 혁신 아카데미를 설립, 

5년간  SW 고급인력 5,000명을 양성하여

지역기업에 취업을 연계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 IT기업의 부산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투자진흥기금을 적극 활용하여

수도권이전 IT 기업의 인재양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습니다. 


❸ 산학협력센터 설립 및 기업수요기반 인재 양성에 힘쏟겠습니다.

 

산학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한 기업수요 기반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5월 중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산학협력추진단을 

시, 상의, 대학, 교육청을 중심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산학협력추진단을 중심으로 

대학별 특성화된 산학협력 방안을 

신산업과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도출하고 

산업별 연구개발, 인재양성, 기술사업화 등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올해 중 민관이 공동 운영하는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업수요 기반 인재양성을 위해 

미취업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기업 픽 실무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이번 달부터 추진하겠습니다.


대학생의 현장체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형 직무연수 인턴사업과 

코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❹ 노동시장 밖 청년들을 유입하는데 적극 나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부산 청년 위닛 캠퍼스를 운영하겠습니다. 

6개월 이상 지역사회 속 활동을 단절한 

은둔형 외톨이, 구직단념청년, 시설보호청년 500명을 발굴하고 

취업도전 의지를 고취시키며 

사회 재진입을 유도하는 등 

노동시장 밖 청년을 유입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지원하고 경력단절을 해소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코로나 19가 여전히 우리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만

저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코로나 19 확산을 막는 한편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겠습니다만

특히 청년일자리의 경우 현장과 동떨어진 정책은 

결코 실효성을 거둘 수 없습니다.

기업과 청년, 정책 당사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통로를 열어놓겠습니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청년을 비롯한 부산시민들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그때마다 신속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