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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브리핑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결과 브리핑
| 2021-04-29 조회수 345
내용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결과 브리핑(4.29.)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


오늘, 저는 취임 후 세 번째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우리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자리였습니다.


코로나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고

지역 경제는 아직 어려운 실정입니다.


좋은 일자리는 기업에서부터 나옵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 기반을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이러한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 회의 참가자 모두가

지혜를 모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합의된 4가지 중점 정책에 대한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기업지원 정책자금을 확대하겠습니다.


지역 주력산업의 안정적인 기업운영과 내수·수출의 활력을 위해   주력산업 특례보증관련 ‘21년 만기 도래분에 대한 

상환기간을 1년 연장토록 하겠습니다.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市-선사-협력업체-지역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상생협력 긴급 특례보증을 5월중으로 추가신설하여 350억원 규모로, 대출한도는 5억원에서 8억원까지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둘째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 방문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겠습니다. 


현재, 애로사항 발생시 분야별로 해당기관을 통해 기업들은 문제 해결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의 “산업지원닥터” 제도를 운영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실제 현장 방문을 통해 기술, 사업화, 금융, 경영, 수출 등 

분야별 맞춤형으로 일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셋째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주력산업의 미래 신산업으로 대전환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투자확대를 하겠습니다.


우선, 부산산단대개조사업을 통한 노동집약형 노후산단을 

미래형 유망산업의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4년까지 1.2조원 투자하여 제조업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➀단순 기계부품산업을 데이터·AI기반 첨단융합기계부품산업으로, 

➁내연기관 중심 자동차부품산업을 고부가 친환경 자동차산업으로 

➂저부가 전통 기자재산업을 IMO 환경규제 대응 친환경 조선기자재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지산학 협력을 통해 ’24년까지 950억원을 

집중투자 하겠습니다.     

신남방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분석을 통한 유망품목 발굴 등 맞춤형 해외 신시장 개척에 힘을 쏟겠습니다.


넷째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산학 협력 도심형 첨단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도심내 대학 등 유휴건물 등을 활용하여 

지역기업이 필요한 첨단기술을 언제든지 산학연 기술협력이 

가능한 도심형 첨단산업 고도화 거점을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기업이 원하는 문제해결형 R&D 및 인력양성도  

적극 힘쓰겠습니다. 


지금까지 설명 드린 네 가지 중점 정책에 더해, 

부산의 전통산업에 첨단기술을 덧입히는 구체적인 실현 계획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① 먼저, 미래 신기술인 수소연료전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관련 기업이 추진중인 산업혁신센터에 30여개 협력사 기업 유치 및 R&D 등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② 4차 혁명산업 대비하여 AI 등 전문교육훈련센터의 구축을 지원하겠습니다.

③ 영세한 기계·뿌리기업의 공동물류플랫폼 구축 및 조선기자재 공동물류센터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아직까지 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경제와의 적절한 균형점을 조금씩 찾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위기의 터널을 통과하기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하고 

코로나 이후, 부산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의 운영은 안에서 만들어진 정책이 아니라,일선 현장의 의견을 모아 수요자인 시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만들져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생활의 안전은 물론 부산 경제의 긍정적인

변화와 활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