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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 소식

구상반려암 가까이 볼 수 있는 체험학습장 조성

부서명
기후대기과
작성자
기후대기과
작성일
2015-03-02
조회수
593
내용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구상반려암(천연기념물 267호·사진) 일대에 체험 학습장이 조성된다. ?

부산진구는 2018년까지 전포동 구상반려암 일대 8필지 3만3800여㎡에 ▷구상반려암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 트레일' ▷감로사를 둘러보며 반려암 불상을 볼 수 있는 '힐링이 있는 감로사길' ▷마을에 숨겨진 구상반려암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골목골목 반려암'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문화재 학습장'을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구상반려암 문화재학습장 조성 계획은 2004년 구상반려암 인근 문화재보호구역 내 사유지를 매입하면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해 9월에는 '관찰 트레일' '문화재 학습장' 등의 조성을 위해 문화재청과 부산시에서 6억7100만 원의 예산 지원을 받았다.

올해 10월 중으로 도시관리계획변경과 실시설계용역 등을 마치고,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8년 7월부터 시설을 운영한다.

그동안 전포동 구상반려암은 높은 가치에도 시민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다. 구상반려암의 존재를 알리는 것은 초라한 이정표밖에 없는 데다가, 주위를 철조망으로 둘러 시민들이 구상반려암을 보기 위해서는 철조망에 눈을 붙이는 등의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김진섭 교수는 "체험 학습장 조성은 학생들이 직접 만져보고, 스케치도 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라며 "만에 하나 있을 훼손을 대비해, 전북 무주의 구상화강편무암처럼 CCTV 등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황령산 중턱의 구상반려암은 대부분의 구상암(공 모양의 둥근 돌덩어리)이 화강암 속에서 발견되는 것과 달리 반려암(화산이 식으면서 만들어지는 돌의 일종)에 파고들어 있는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다. 구상반려암은 전 세계 8개국 14곳에서만 발견됐다. 아시아에서는 부산진구 전포동의 것이 유일하다. 

 

 

 

 

자료관리 담당자

환경정책과
하수진 (051-888-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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