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세계지질공원 인증도 병행
2018-04-10
부산시는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동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정산은 2016년 8월 벼락으로 파손된 고당봉 표지석을 시민 성금으로 복원한 것을 계기로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1월31일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중간보고회에서 금정산은 국내 산악형 17개 국립공원 중 자연생태계 다양성은 3위, 문화경관 3위와 함께 지형 보존이 우수하고, 접근성도 북한산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연경관 요소는 12위를 기록했다.
시는 2024년 세계지질과학총회(IGC)의 부산 개최에 맞춰 관련 지역을 정비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용역을 이달 말까지 발주한다.
부산 =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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