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등 유네스코 지질공원 추진 - 부산시, 조만간 용역 계획
2018-04-10
부산시가 금정산 등 부산의 자연환경과 지질명소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조만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용역에 들어가 올해 12월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구체적 종합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부산은 국내 최대 삼각주이자 철새들의 보고인 낙동강하구와 세계적으로 희귀한 암석인 구상반려암, 중생대 백악기 말 공룡의 흔적이 남은 두송반도 등 12곳의 지질명소가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시는 오는 7월 초 예정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기념 워크숍에 참가하는 유네스코 관계자 등을 부산시에 초청해 전문가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부산시는 세계지질공원 지정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대로 내년 중 환경부에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2020년 한국유네스코를 거쳐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진국 기자 gook72@busan.com
[출처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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