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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 소식

[국민일보]부산시, 금정산 "국립공원·세계지질공원" 동시 추진

부서명
환경보전과
전화번호
0518883638
작성자
환경보전과
작성일
2018-04-11
조회수
1047
내용

부산시, 금정산 ‘국립공원·세계지질공원’ 동시 추진 

2018-04-10

 

부산시는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현재 부산에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을 더욱 확대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은 2016년 8월 벼락으로 파손된 고당봉 표지석을 시민들의 성금으로 복원하는 과정에 금정산 보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연구 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지난 1월 31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금정산이 국내 산악형 17개 국립공원과 비교할 때 자연생태계 다양성과 문화경관이 각 3위로 평가되고 지형보존이 우수하며 접근성이 편리해 이용편의 측면에서도 북한산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자연경관 요소는 다른 지역에 비해 떨어져 12위를 기록했으나 국립공원으로 지정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가장 큰 걸림돌은 금정산 전체 면적 60.9㎢ 가운데 83%에 달하는 사유지(50.35㎢)의 매입문제다. 

현재 시는 금성마을과 부산대, 삼천리자전거, 범어사 등이 소유한 사유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전경1
 

한편 보고회에서는 금정산이 다른 지역 국립공원에 비래 면적이 적어 면적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때문에 제1안으로 금정산과 같은 줄기인 쇠미산·백양산까지 확대하는 방안과, 제2안으로는 제주도 한라산 국립공원의 경우 한라산과 오름·해안지역 등을 포함한 제주 국립공원으로 확대한 점을 감안해 부산 도심의 자연환경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강·바다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금정산·낙동강하구·태종대·이기대 등을 포함시켜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부산시는 제1안에 대해서는 검토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제2안에 대해서는 금정산 이외 지역은 이미 국·공유지로 시에서 관광지 등으로 관리하고 있으므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돼도 홍보효과 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대신 이 아이디어를 살려 이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24년 세계지질과학총회(IGC)의 부산 개최에 맞춰 관련 지역을 정비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관련 용역을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다.

시는 이른바 ‘1(강)․3(산)․5(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부산’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 환경부에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경2
 

이근희 기후환경국장은 “부산은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중생대 이후 수천만 년 동안의 지구역사 기록을 간직한 지질명소들이 강·산·바다를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며 “천연기념물·명승지 등과 주변의 생태·문화·역사 등의 관광자원 및 도시 인프라와 연계 가능해 명실상부한 도시형 지질공원의 선도모델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부산은 국내 최대 현생 삼각주인 철새들의 보고 낙동강 하구, 세계적으로 희귀한 암석인 구상반려암, 중생대 백악기말 공룡의 흔적을 지닌 송도반도 등 도시 전역에 위치한 지질명소 12곳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내륙 최초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운영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자료관리 담당부서

환경정책과
051-888-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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