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 리슈만편모충증

리슈만편모충증이란

• 리슈만편모충(Leichmania tropica, L. major, L. donovani, L. infantum 등) 감염에 의한 피부와 내장의 질환

감염 경로 및 역학

• 모래파리가 흡혈할 때 주입되는 전편모형 원충(promastigote)에 의해 감염
• 드물게 환자와의 직접 접촉 시 상처를 통해서 전파될 수 있으며 수혈에 의해서도 전파가 가능하고 산모를 통한 태아의 감염도 가능
• 잠복기: 1주∼수개월

증상

• 피부리슈만편모충증: 팔다리, 안면 등 피부 노출부에 구진, 수포, 결절 및 궤양
• 내장리슈만편모충증: 발열, 체중감소, 간･비장 종대, 범혈구감소증, 고감마글로불린혈증의 5가지 특징을 가짐
• 피부점막리슈만편모충증: 침범된 점막에 홍반성 구진, 궤양, 연부조직과 연골 파괴로 인해 입술, 코, 연구개가 파괴되면서 심한 기형 초래

치료 및 예방

• 치료
  • 피부리슈만편모충증
    • · meglumine antimoniate 20 mg/kg을 매일 20일간 근육 또는 정맥주사
    • · 5가 안티몬제제 20 mg/kg/day를 근육주사 하거나 20일 동안 정맥주사
  • 피부점막리슈만편모충증: 항암제 miltefosine 등의 전신적인 약물요법 필요
  • 내장리슈만편모충증
    • · 리포솜 암포테리신 B 치료 시작 후 5일간, 14일째, 21일째에 3mg/kg을 정맥주사 투여
    • · amphotericin B deoxycholate 1mg/kg의 용량을 매일 또는 이틀마다 정맥주사로 총 15-20회 투여
    • · 5가 안티몬제제 20 mg/kg/day를 근육주사 하거나 28일 동안 정맥주사
    • · miltefosine 2.5 mg/kg을 28일 간 매일 복용(최대 투약 용량은 150mg)
• 환자관리
  • 투약 후 임상 증상의 호전 및 충체의 미검출
  • 피부에 병변이 생길 경우 병소를 보호하여 이를 통한 접촉으로 병변이 다른 부위 또는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 방지
  • 의료진의 경우, 감염자 치료 시 사용한 주사를 재사용하지 않고, 주의 필요
• 일반적 예방
  • 유행지역에서 여행을 할 때에는 모래파리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모래파리가 뚫지 못하는 의복을 착용하고 곤충 퇴치용 기피제 사용
  • 거주지 주변에 살충제 살포, 살충제처리 된 모기장 사용 등을 통해 매개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