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기자브리핑을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주요 정책에 대한 기자브리핑을 기자회견장에서 진행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 관련 상황브리핑은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 21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였다. 

  그러나 기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에서 지난주부터 출입기자단과 협의를 통해 기존 브리핑 방식을 비대면(온라인) 브리핑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진행방식은 독립된 공간에서 브리핑을 진행하며, 취재기자들의 질문답변은 비대면 브리핑의 특성상 기자들의 사전 질문서를 받아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브리핑 시 유튜브 실시간 질문, 그리고 별도로 개설된 기자들의 단체대화방을 통해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방식도 병행할 예정이다. 

  19일부터 시행하는 온라인 브리핑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https://www.youtube.com/user/DynamicBusan)’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http://badatv.busan.go.kr/), 부산시 공식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당분간 코로나19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안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모든 브리핑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