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확장과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수준 향상으로 가구당 사용량이 증가하였으며, 급수전수는 1963년 직할시승격 당시 22,542전이었으나, 2003년에는 332,944전으로 증가하였다.
  총 전수에 대한 업종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 수용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정용이 1963년에 89.3%를 차지하였으나 2003년에는 69.7%로 감소하였고, 반면 업무용의 경우 0.9%에서 17.7%로 가장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영업용의 경우에는 7%에서 12.1%로, 욕탕용은 0.4%이며,1997년 신설된 전용공업용의 경우 313전으로 0.09%, 1998년 신설된 산업용은 2001. 7월부터 업무용에 통합되어 관리되고 있다.

  상수도 업종별 요율 조정의 특징은 기본요금 제도를 폐지하고 실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절수 유도 체제로 변환하였으며,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하여 전용 공업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제조업체의 요금부담을 경감하였다.
  정부의 상수도요금 100％ 현실화 계획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시민부담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2001.7월 납기분부터 12.43％를 인상하여 95.32% 수준으로 요금을 현실화하였고, 사회적 재반여건 등을 고려하여 연차적인 요금 현실화 및 업종별·단계별 요금격차를 완화하여 효율적인 수도요금체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1995. 3월부터 부산시에 편입된 기장군에 대하여 수도시설의 기반이 미약하여 자치구와는 달리 적용하여 왔으나, 기장군내의 송·배수관부설, 노후관개량 및 자치구 급수시설과 통합함으로써 2001. 7월부터 요금체계를 자치구와 완전 통합하였다.
또한, 의료보호1종대상자, 세대주 또는 배우자가 3급이상 장애인(시각장애인은 4급)과 국가유공자로서 상이등급 5급 이상인 경우에는 월 사용료에서 세대당 3,200원을 감면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사회복지시책에 기여하였으며, 동일업종 2개 이상의 계량기가 설치된 경우 수용가에게 불이익을 주는 사용량 합산부과 제도를 폐지하였고, 중수도시설 설치자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근거를 신설하는 등 물절약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01. 2. 15. 개정, '01. 7월 납기분부터 적용)

('95. 1. 1 시행)

('97. 1. 3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