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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5호 전체기사보기

미래산업·초광역 인프라·인재…‘부울경’ 함께 키운다

3개 시도 ‘제2회 정책협의회’…3대 핵심·14개 세부 사업 추진
부산시장 “부울경 경쟁력 끌어올려 새로운 지방시대 열 것”

내용

부산과 울산·경남이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장과 울산시장, 경남도지사는 지난 3월 11일 울산시청에서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3월 부울경의 실질적 협력과 성과 창출을 위해 출범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핵심 주요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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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는 지난 3월 11일 울산시청에서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3개 시도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 육성·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 등 3대 핵심 프로젝트와 14개 세부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사진은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 모습).
 

회의에서 3개 시도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 육성·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 등 3대 핵심 프로젝트와 14개 세부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3개 시도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분야’에서 자동차·선박·항공 등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공동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울경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부터 신기술 개발·인증, 부품 생산과 완제품 제작까지 체계적인 협력 모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초광역 인프라 구축’은 부울경 1시간 생활권 형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역철도망을 단계적으로 확충, 부울경 주요 거점지역 간 통행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울산∼양산 광역철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울산∼부산∼창원을 잇는 대심도 철도교통 GTX(광역급행철도), 거제∼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만·공항·철도·도로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물류체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3개 시도는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특화 모델도 마련했다. 부울경 전략산업 인재 육성과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대학 간 전략적 제휴, 공유대학 운영 등으로 지역맞춤형 인재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부울경 광역권 공유대학, 경제동맹 공동협력 분야 과제 개설 등 산업 혁신과 인재 육성 두 축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관광 분야 공동협력 추진을 위해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사업과 연계한 동남권 관광벨트 조성 공동 대응 체계 구축, 관광자원 유기적 연계 개발, 관광코스 공동 발굴에 나서고, 부울경 광역관광 공동 홍보와 마케팅으로 부울경이 세계적인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힘을 합친다.


부산시장은 “부울경은 초광역 협력을 통해 함께 생활하고 함께 성장하는 단일 경제권을 구축해 수도권에 필적하는 제2의 튼튼한 바퀴가 되겠다”면서 “부울경 시도민 모두가 좋은 일터, 배움터,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려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4-03-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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