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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3호 전체기사보기

부산, 외국인직접투자〈FDI〉 6억4천만 달러 `역대 최대'

지난해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 3년 연속 5억 달러 돌파 기염
도시브랜드 높여 적극 투자 유치..."더욱 매력적 투자처로 만들 것"

내용

■힘내라 부산경제 부산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직접투자(FDI:Foreign Direct Investment)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FDI 동향'에서 부산의 지난해 FDI 신고액이 역대 최대 실적인 6억4천124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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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FDI 신고액은 지난 2021년 부터 3년 연속으로 5억 달러를 넘겼을 뿐만 아니라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FDI 신고와 투자가 실행된 도착 건수는 92건, 86건으로 2022년 대비(신고 80건·도착 68건) 각각 15%, 26.4% 증가했다.

 외국인이 투자한 주요 업종은 서비스업과 제조업이었다. 전체 92건 6억4천124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 중 서비스업은 72건 3억7천만 달러로 58.3%를, 제조업은 16건 1억1천만 달러로 17.4%를 차지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기존 투자기업의 추가 투자도 이어졌다.

 주요 투자국가는 영국, 싱가포르, 미국이며 케이만군도 같은 나라도 있었다.

 나라별로 보면 영국은 전기·가스, 싱가포르는 금융·보험, 연구개발(R&D)·과학기술, 미국은 정보통신, 도·소매(유통), 케이만군도는 운수·창고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했다.

 특히, 싱가포르가 금융·연구개발(R&D) 같은 전문 분야에 집중 투자해 부산의 양자컴퓨터복합시설 등 첨단산업 선도 기반 시설 건립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을 비롯한 외국인의 에너지신산업 관련 투자가 급증하면서 전기·가스업에 대한 투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가 대상국에 생산시설이나 법인을 직접 설립해 투자하는 `그린필드 투자'도 6억1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이 중 신규 투자가 2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이같은 외국인직접투자 증가는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시장은 "올해도 투자 유치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부산을 싱가포르, 홍콩 같은 국제 비즈니스 자유도시로 만들어 더욱 많은 사람과 기업, 자금이 몰리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2-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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