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시정 목표 "글로벌 허브도시 기반 조성"
"시정 전반 능동적 변화 창의적 혁신 일으킬 것"
2024년 시정업무 보고회...부산시장, 변화·혁신·민생 강조
- 내용
부산광역시가 올해 `글로벌 허브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시장 주재로 올해 시정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산시가 올해 `글로벌 허브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사진은 지난 1월 15일 열린 올해 시정업무 보고회).5대 분야 역량 집중
▷ 경제 혁신·성장 거점도시
▷ 시민안전 환경도시
▷ 지속가능 균형발전 도시
▷ 문화·관광·복지도시
▷ 시민행복 시정 구현
올해 시정 업무계획은 △경제 혁신·성장 거점도시 △시민안전 환경도시 △지속가능 균형발전 도시 △문화·관광·복지도시 △시민행복 시정 구현 등 5대 분야에 집중해 `글로벌 허브도시' 기반을 탄탄히 갖추겠다는 것이 골자다.
부산시장은 보고회에서 각 실·국·본부장으로부터 올해 중점 시정 운영 방향을 보고받고 분야별 역점시책,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장은 올해 업무계획의 목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것을 지시, 실제 보고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보고회 장소도 민생을 챙기고 따뜻한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자갈치시장 내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등으로 정했다.
시정업무 보고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밑바탕이 될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경제 혁신·성장 분야다.
중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산업 고도화, 인공지능(AI)·양자기술 산업 육성, 미래 인재양성 등 혁신기반 구축과 전략적 투자유치, 창업 활성화 등으로 세계 속 부산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허브도시' 핵심 요소인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디지털 금융 육성 등 금융중심지 조성과 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한 창업·교육도시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시민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 공공의료 기반·시민건강서비스 확대, 부산형 탄소저감 전략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가덕도신공항과 공항복합도시 조성,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부산형 급행열차(BuTX) 구축 등 글로벌 물류·거점 도시 조성에 관해 논의하고, 세계적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조성과 글로벌 콘텐츠 확충, 부산형 통합돌봄 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부산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 고강도 재정혁신, 적극행정 강화 등 시정혁신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부산시장은 시정업무 보고회에서 "2024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진정한 대한민국 중추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정 전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시정 전반에 능동적인 변화와 창의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민생안정과 활력있는 경제생태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02-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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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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