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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 친환경·디지털 창업거점으로

부산시-동명대 약정 체결 … 290억 원 투자 시설 건립
해양·금융·수소연료산업 등 … 지역특화 창업생태계 조성

내용

부산 북항 일대를 친환경(그린)·디지털 분야 창업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이 조성된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은 지난해 12월 11일 남구 용당동 일대 2천㎡ 동명대 부지에 지상 5층 규모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2026년까지 조성하기 위한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 체결은 지역특화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하자는 부산시 제안에 동명대가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비 보조사업인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은 유망기업과 젊은 인재의 유입을 위해 정주 여건과 지역개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도심지에 복합허브센터, 창업지원기관 같은 창업지원 기반 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동명대에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북항 일원에 그린·디지털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지역특화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약정에 따라 동명대는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건립 부지(2천㎡)를 3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시설 확충,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부산시는 총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건립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성되면 창업기업과 벤처창업자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 창업지원 복합허브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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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이 북항 재개발, 캠퍼스 첨단산업단지(용당동), 해양산업 클러스터(우암동) 등과 연계해 북항 일대를 해양산업, 디지털금융, 친환경 수소연료 등을 중점으로 한 지역특화 창업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지역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뿐만 아니라, 부산이 지방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대학인 동명대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릴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산만의 특색있고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동우_ gudia72@korea.kr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1-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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