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김해국제공항 리무진 버스 운행을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정상화한다.
김해국제공항과 부산 지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는 해운대 8대와 서면을 경유하는 부산역 노선 4대 등 총 12대였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탑승객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지난 2020년 운영을 중단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이해 리무진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해운대 노선은 지난 2월 2대 운행을 시작으로 3월에 2대를 더 투입했다. 내년 1월 말까지 4대를 추가 운행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8대를 갖출 계획이다. 부산역 노선도 리무진 버스를 마련해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리무진 버스는 김해국제공항 국내선·국제선 1층 3번 승차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해운대 노선 운행 간격은 약 50분이다. 광안역·벡스코·동백섬 입구·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백병원 등을 경유한다. 지난 9월 정류소를 28개에서 16개로 축소해 운행 시간을 줄였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출발 기준으로 첫차는 오전 6시 55분, 막차는 오후 9시 55분이다. 탑승 요금은 교통카드·현금 구분 없이 성인 1만 원, 어린이 6천 원이다.
※문의: 태영공항리무진 051-972-7747

※ 버스운행 시각 및 운임은 버스 운영사의 사정에 의해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항공권 예매 및 공항이용 전 반드시 버스 운영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