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센터, 첨단투자지구 지정
혁신신약연구원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
- 내용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Innovative Discovery Center‧IDC)이 지난 9월 10일 정부가 지원하는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처음 지정한 첨단투자지구는 입주 기업에 부지 장기 임대, 임대료‧부담금 감면, 보조금 지원, 규제 특례,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강서 명지국제신도시에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 건립 현장과 혁신신약연구원 조감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세계시장을 목표로 항체신약과 백신 연구개발(R&D)에 힘쓰고 있다. 2천119억 원을 들여 지난해 1월부터 명지국제신도시에 혁신신약연구원(IDC)을 짓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2천㎡ 규모의 최첨단 R&D센터인 이곳은 감염병 백신 기술과 신개념 항체의약품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10개의 ‘파이프라인’(소득 원천)을 보유하고 있는데, 2개는 신약이며 8개는 바이오시밀러(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임상을 완료하고 유럽 의약품청(EMA)의 판매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동아대 생명공학과와 공동 개발한 췌장암 항체신약은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유럽 의약품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받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IDC 완공 이후 5년 동안 석‧박사급 인재 74명 등 116명을 고용할 예정. 절반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3-10-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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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1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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