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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 국회 통과…2029년 12월 조기 개항 “청신호”

부산시장 “지역 정치권 협치 결실”…“부산시민·상공인에 깊은 감사”
2030부산세계박람회 핵심 인프라…건설경기 부흥·부산경제 성장 기폭제
부산형 급행철도(BuTX), 2030년 개통 목표…가덕도신공항∼북항 18분·오시리아 33분

내용

부산 최대 숙원사업이자 2030세계박람회 유치·개최의 핵심 인프라인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이 청신호를 켰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이 지난 10월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가덕도신공항은 특수한 입지 조건에 공사 난도가 높아 전문성을 가진 건설공단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법안은 2029년 12월 조기 개항을 뒷받침할 건설 전담 조직 설립의 근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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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인글꼴
 

부산시장은 법안 통과 직후 환영의 뜻을 담아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신속하게 법을 제정해준 지역 국회의원, 상공인,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준 시민단체와 부산시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건설공단 설립은 남부권 관문공항 건설을 확실하게 앞당기는 전환점이자 지역 건설경기 부흥,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부산경제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설공단과 함께 2029년 조기 개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 제정은 부산광역시와 지역 정치권, 상공계, 시민사회가 힘을 하나로 모은 결실이다. 특히 부산 여야 국회의원 모두의 공감대 속에 입법 절차가 빠르게 진행됐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 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국토위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 상정과 의결까지 채 1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국회 본회의에서는 재석 242인 중 찬성 223표, 반대 6표, 기권 13표로 가결됐다. 이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은 힘을 합쳐 법안 통과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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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통과한 법은 공포와 보상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등을 확정하는 관계부처 회의와 기본계획 확정 고시 절차를 거쳐 2024년 4월 초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내년 4월에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이 출범할 전망이다. 공단은 ▷항공기 이·착륙과 항행 시설, 여객·화물 운송 등 공항시설 건설 ▷접근 교통수단과 항만 등 기반 시설 건설 ▷건설예정지역 조성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 ▷생활 기반 상실 주민 소득 창출과 재정착 지원 ▷생활 편익 시설과 관련 부대시설 건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법안 통과로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기반 마련 ▷대규모 메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안정적이고 철저한 공정관리 수행 ▷독립적 운영공사 설립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


20230925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추진 관련 기자 설명회(기자회견장) 04

△부산시장이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가덕도신공항과 함께 엑스포 유치·15분 도시 부산 실현의 핵심 동력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건설도 본궤도에 올랐다. 부산시장은 지난 9월 25일 기자회견을 하고 “가덕도신공항과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잇는 BuTX를 ‘수익형 민간 투자 방식(BTO-Build Transfer Operate)’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BuTX는 가덕도신공항∼명지∼하단∼북항∼부전∼센텀시티∼오시리아관광단지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총연장은 54.043㎞이다. 소요 시간은 가덕도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8분, 오시리아까지는 33분이면 닿는다. 지하 대심도를 통해 이동하며 친환경 수소 철도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2030년 개통 목표이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부산일보

                                                                          △그래픽 제공:부산일보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3-10-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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