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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6호 전체기사보기

대중교통 할인 ‘동백패스’, 40일 만에 16만 명 가입

시내버스·도시철도·마을버스 등…통합할인 월 최대 4만5천 원 환급
하루 2천~3천 명씩 꾸준히 증가…첫 달 5만2천 명 10억 원 환급

내용

부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가입자가 40여일 만에 16만 명을 돌파했다. 시행 첫 달 대중교통 이용 시민 5만2천명이 할인혜택으로 10억 원을 환급받았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혁신의 일환으로 지역화폐 ‘동백전’과 연계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마을버스, 경전철, 동해선 철도 요금을 할인해주는 ‘동백패스’를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했다.


6-7-2 20230817 동백패스 시민참여 캠페인 서면교차로 일원
6-7-3 20230817 동백패스 시민참여 캠페인 서면교차로 일원
부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가입자가 40여일 만에 16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부산시 공무원들이 버스정류장(위)과 도시철도 역사에서 ‘동백패스’를 홍보하는 모습. 


‘동백패스’는 동백전 기능을 갖춘 후불 교통카드로 한 달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한 요금이 4만5천 원을 넘을 경우, 초과 금액을 최대 4만5천 원까지 다음 달에 바로 동백전으로 환급해주는 파격적인 할인제도다. 만약 한 달 동안 대중교통 요금으로 8만 원을 지출했다면, 다음달에 동백전으로 3만5천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 달 대중교통 요금 지출액이 9만 원 이상이면 4만5천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과 하나카드, NH농협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8월 1일부터 우선 BNK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만 할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다른 카드는 결제시스템을 정비해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동백패스’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12일 기준 16만4천419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BNK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시민과 새로 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을 합친 집계다. ‘동백패스’ 가입자는 하루 2천~3천 명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6면 추가사진 부산은행 동백전 이미지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부산시는 ‘동백패스’ 시행 초기부터 가입자가 16만 명이 넘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시민의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 여름방학을 마친 학생 등이 가세하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2~3%p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백패스’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 사용 등록을 해야 한다. BNK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가 없을 경우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면 바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하면 발급까지 4~7일 정도 걸린다.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부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 누구나 환급 대상이지만,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이 있어야 하며 반드시 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 사용 등록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앱이나 홈페이지(busandong100.kr)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는 ‘동백패스’ 시행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가장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획기적 혁신방안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부산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등학생 대중교통 요금도 10월 6일부터 전면 무료화해 12세 이하 어린이는 시내‧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같은 대중교통을 모두 무료로 탈 수 있다. 이를 통해 16만 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9-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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