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락날락 드나들다 아이 친구 많이 생겼죠”
‘15분 도시’ 대표 시설 ‘들락날락’ 호응아이와 함께 온 가족 즐겨 찾는 ‘핫플’
16개 구·군 1곳 이상씩 25곳 개관…39곳 곧 문 열고 내년 12곳 추가
- 내용
부산시가 ‘15분 도시’의 핵심 시설로 각 지역에 조성하고 있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어린이와 부모들 사이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유롭게 드나들며 책 읽기,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체험, 미디어아트 체험, 레고블록 놀이 등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가족친화공간. 지난해 9월 부산시청에 첫선을 보인 이후 16개 구‧군에 1곳 이상씩 25곳이 개관했고, 39곳은 조성 마무리 단계로 곧 문을 열 예정이다.
동구 애니메이션 콘텐츠 플랫폼 ‘애니랑’에 문을 연 ‘들락날락’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락날락’은 아이들의 놀이와 학습, 체험, 돌봄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놀이터’이자 부모들이 아이 안전 걱정 없이 잠시 쉴 수 있는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아이와 함께 즐겨 찾는 공간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들락날락’을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부산시청 ‘들락날락’을 자주 이용하는 인근 주민 권지영 씨는 “처음 이웃의 소개로 6살 아이와 함께 왔는데 아이 안전을 걱정 안 해도 되고 도서관 같은 엄숙한 분위기도 아니어서 자주 오게 된다”며 “아이가 다양한 책을 읽고 멀티미디어를 통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이웃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아이에게 친구가 많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 8월 23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위원회’를 열어 올해 제2차 ‘들락날락’ 조성 대상지 12곳을 추가 선정, 모두 내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 전역의 ‘들락날락’ 위치와 운영 콘텐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플랫폼도 10월 중 선보인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3-09-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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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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