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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3호 전체기사보기

“절대 안전한 수산물만 공급 … 믿고 드셔도 됩니다”

전국 어업인 부산에 모여 큰절하며 대국민 호소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 전국 릴레이 캠페인 나서

내용

전국 어업인을 비롯한 수산물 생산‧유통‧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가 부산을 필두로 전국 수산 거점도시를 돌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믿고 소비해 줄 것을 호소하는 릴레이 운동을 펼친다.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는 지난 7월 14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첫 캠페인을 펼쳤다. 지홍태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 위원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부산 관내 수협조합장, 지역 어업인 등 100여 명은 이 자리에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로 우리 수산물은 과거 어느 때보다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수산물 불안을 조장하는 모든 것에 대해 맞서며 우리 수산물 안전성을 알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에도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오염수 방류 우려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독려하고, 수산물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가두 행진을 펼쳤다.

운동본부는 7~8월 중 경북, 강원, 경남, 전남, 제주, 충청 등 6개 권역에서 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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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업인을 비롯한 수산물 생산·유통·소비자단체가 수산물 안전성을 알리며 소비 촉진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7월 10일 전국어업인 

2천 여명이 부산역에 모여 개최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호소대회’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이에 앞서 전국 어업인 2천여 명이 지난 7월 10일 부산역에 모여 “우리 수산물은 안전합니다”를 외치고 다함께 큰절을 올리며 수산물 소비를 호소했다. 이날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가 마련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어민 호소대회’에 참석한 전국 어업인들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겠다”며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해달라”고 호소했다.

부산에서 출발해 경남 거제와 제주 등에서 조업을 하는 고등어잡이 어선 50여 척은 지난 7월 6일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출항했다. 전국 고등어 물량의 80% 이상을 유통하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두 달간의 휴어기를 끝낸 고등어잡이 어선들은 ‘국민 생선’ 고등어가 소비자들로부터 다시 사랑받길 간절히 바란다며 이날 바다로 나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7-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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