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에 사는 직장인 J씨는 매월 약 8만 원 이상을 대중교통 이용요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직장에 출근할 때 버스를 주로 이용하고, 퇴근 후 자기개발을 위해 학원으로 갈 때도 버스를 이용한다. 주말에는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도시철도를 이용한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달에는 요금이 약 9만 원까지 나올 때가 있다. J씨는 오는 8월 ‘동백패스’에 가입할 계획이다. 동백패스에 가입하면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매월 약 4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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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일 시행 예정인 동백패스는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다. 한 달 동안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4만5천 원을 넘을 경우, 초과 금액을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적용되는 대중교통은 부산에 등록된 시내·마을버스, 도시철도 1~4호선, 동해남부선, 부산김해경전철이다. 초과 금액은 결제한 다음 달에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환급된다. 최대 환급금액은 월 4만5천 원이다. 예를 들어, 올해 8월에 대중교통 이용요금으로 9만 원을 사용했다면 다음 달인 9월에 4만5천 원을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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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을 적용받으려면 동백패스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동백패스에 가입하려면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가 필요하다. 카드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 동백전 앱에서 카드신청 메뉴로 들어가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발급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백전 홈페이지(busandong100.kr) 혹은 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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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동백전 고객센터 1577-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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