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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2호 전체기사보기

올여름 폭염·폭우 선제 대응 … 박형준 시장, 침수 위험지 직접 점검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 도입…반지하 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경로당 등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온열질환 응급환자 감시체계 가동

내용

부산광역시가 올여름 폭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지난 6월 시작한 장마철에 역대급 비폭탄이 예보된 만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침수위험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큰비가 올 때마다 발생하는 맨홀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폭우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 등 취약지역의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설치 지원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각종 방재시설의 성능 기준을 높여 예상보다 많은 비에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10-1 20230614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자성대 일원 

부산시가 올여름 폭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선제대응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6월 14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동구 동천 일대 침수 우려 지역을 직접 점검하는 모습).


매년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폭염에 대비해서도 △무더위쉼터 및 폭염 저감시설 확충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관리 강화 △온열질환 응급환자 감시체계 운영 등 인명피해 예방을 핵심으로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 14일 부산기상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육군53사단, 16개 구‧군 등이 참여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주재,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책을 논의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점검회의에 이어 동구 자성대아파트와 동천 하구, 범일2지구 등 침수 우려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을 살피고 주민의견을 들었다. 이들 3곳은 지난 2020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동천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박 시장은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때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동구 자성대아파트를 방문해 위험징후 발생 시 주민 대피를 위한 대피장소와 대피담당자 지정 등 대피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동천 하구에 최근 설치한 홍수방어벽 시설을 점검하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정비사업을 진행 중인 범일2지구를 찾아 공사현황을 살펴보고 조속한 완공을 촉구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7-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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