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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는 외국인 관광객 올 들어 급증

1~4월 42만3천명 기록 …지난해보다 6.5배 증가
씀씀이 10배 이상 커져 …“도시브랜드 상승 덕분”

내용

올 들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 4월까지 42만3천265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6만4천537명보다 6.5배 급증했다.  

부산광역시는 올 들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 동향을 분석, 코로나19 팬데믹이 사실상 해제된 데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범국가적 행사와 활동을 통해 도시브랜드가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개최한 방탄소년단(BTS) 부산콘서트, 대규모 부산불꽃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대대적 환영행사, 각국 외교단 잇따른 방문 등이 각종 매체를 통해 세계에 소개되면서 부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외국인 관광객 남포동 피프광장 방문-국제신문
지난 5월 26일 중구 남포동 비프광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진제공:국제신문


100만 명이 한꺼번에 모인 부산불꽃축제를 단 1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치른 ‘안전도시’ 이미지와 미식관광, 워케이션, 고품격 커피, 수제맥주 등 부산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 이와 더불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여행업계 등이 적극 협력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맞춤형 관광홍보마케팅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씀씀이도 훨씬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가 올해 1∼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가맹점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산지역 매출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492%, 결제 금액은 1천92%나 각각 증가했다. 결제 금액 증가율은 전국 평균(569%) 대비 2배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부산 방문 외국인이 BC카드 결제를 많이 한 곳은 음식업종 결제 건수 기준으로 중구 남포동, 사하구 감천동, 부산진구 부전동, 중구 부평·중앙동, 동구 초량동 순으로 원도심지역인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 장소가 원도심인 북항 일대라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 성공과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로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7-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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