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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2호 전체기사보기

“2030엑스포 유치 더 힘껏 뛰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꼭 만들 것”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산업은행 본사 이전
지산학 협력·기업 투자 유치·15분 도시
부산 현안 실현 ‘착착’…부산시민 힘찬 응원 기대

내용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이 원팀이 되어 노력하고 있으며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등 지역 현안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임 1년을 맞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났다.


▪민선 8기 부산시정 출범 1년_인터뷰 :_박형준 부산광역시장


20230601 박형준 부산시장 시정관련 인터뷰(집무실) 07
 

Q. 민선 8기 부산시정 지난 1년을 평가한다면.

A.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부산 이전,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같은 지역 현안과 15분 도시, 지산학 협력, 부산형 복지, 대중교통 체계 혁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골고루 펼쳤다.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확실한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시민에게 부산의 ‘가능성과 희망’을 확인시켜드린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인 물류, 금융, 디지털 신산업, 문화·관광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스마트도시 ‘한국 1위·세계 19위’, 도시브랜드 평판 ‘1위’, 내셔널지오그래픽 선정 세계 최고 여행지, 일‧생활 균형(워라밸) ‘전국 1위’, 시민행복 지수 ‘특·광역시 1위’,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 등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Q.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활동과 향후 계획은.

A. 부산시와 정부, 재계, 국회, 시민사회 등 대한민국이 원팀이 되어 2030세계박람회 유치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뛰고 있다. 그동안 장기 협력 프로젝트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앞세워 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도서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표심을 공략하는 데 집중했다.


BIE 회원국 고위급과 주한 외교사절을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의 매력과 유치 경쟁력을 힘껏 알렸다. 11월 개최도시 투표 전까지 한 나라 한 나라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맞춤형 교섭 활동에 더욱 집중할 생각이다.


Q.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4차 경쟁 PT를 평가한다면.

A. 현지 분위기는 대한민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를 압도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BIE 관계자들도 ‘한국이 엑스포를 유치할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는 것을 잘 보여준 PT였다’고 평가했다. 


우리보다 1년 앞서 교섭 활동에 나선 사우디가 초반 유리한 판세였지만, 지난 4월 부산 현지실사와 4차 PT를 통해 부산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자신한다. 11월까지 유치교섭 활동을 더 열심히 하면 우리에게 유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확신한다.


Q. 박람회 유치의 필수 인프라인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은.

A. 가덕도신공항은 특별법 제정과 예타 면제로 사전절차를 최대한 줄여 신속 추진 중이다. 남은 사전절차 역시 조기에 완료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해 2029년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Q.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은.

A.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한국산업은행을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사실상의 행정절차는 마무리됐다. ‘한국산업은행법’ 개정과 ‘산업은행 지방 이전 계획’ 승인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산은 이전은 지역 금융생태계 확장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지렛대이다.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위해선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과 같은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산은 직원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부산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최적의 거주 여건 마련 등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 산은 이전으로 부산이 글로벌 금융허브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지산학 협력을 여러 차례, 계속해서 강조했다. 

A. 부산이 재도약하려면 인재를 키워내는 게 시급하다. ‘지산학 협력’의 기본 가치는 인재가 지역 기업을 혁신하고 신산업을 창업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 만큼 지산학 협력은 지역 대학과 기업, 청년, 시민 모두에게 ‘윈윈’이다. 지역기업,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지산학 중심도시 부산’의 속도를 높여갈 생각이다.


Q. 끝으로 부산시민에게 한 말씀.

A. 지난 1년 동안 부산 발전을 위해 뿌려놓은 씨앗이 앞으로 3년간 잘 자라 제대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 개인의 행복과 공동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이 오랜 꿈이다. 엑스포 유치를 비롯한 부산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부산을 홍콩·싱가포르 못지않은 아시아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시민 여러분께 꼭 보답하겠다. 부산시민의 힘찬 응원을 기대한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3-07-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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