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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 재건축, 2029년 개장…개방형·시민 친화형으로

편의·쾌적·다양성 갖춘 2만2천석 규모
문화·체육·상업시설 등 입주, 복합스포츠 문화공간 탈바꿈

내용

‘부산 야구의 심장’ 사직야구장이 야구도시 부산 명성과 위상에 걸맞은 모습으로 오는 2029년 새롭게 태어난다. 구장 형태는 기존의 개방형 그대로이지만 시민 친화형 복합스포츠 문화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사직야구장은 1985년 10월 건립돼 노후화로 선수와 시민 불편, 유지보수비 지속 증가 등으로 재건축 요구가 이어졌다.


▪부산시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부산시는 지난 3월 28일 ‘사직야구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총사업비 2천344억 원을 투입할 새로운 사직야구장은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면적 6만1천900㎡ 규모로 2028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부산 야구팬은 2029시즌부터 새로운 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 야구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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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구의 심장’ 사직야구장이 야구도시 부산 명성과 위상에 걸맞은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시는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면적 6만1천900㎡ 규모의 새로운 사직야구장을 2028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사진은 새로운 사직야구장 조감도).
 

새롭게 만날 사직야구장의 좌석 수는 기존 2만3천646석에서 2만1천 석으로 줄어든다. 대신 관람객 편의를 위해 좌석 넓이를 46.5㎝에서 50㎝로 5㎝가량 넓히고, 관람석 종류도 4개에서 10개로 다양화한다. 또 백스톱(포수 뒤쪽 그물)과 관중석 사이의 거리를 20m에서 15m로 확 줄여 보다 생동감 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스카이박스도 2개에서 30개로 대폭 늘린다. 현재 남향인 구장 방향을 45도가량 틀어(동남향) 오후 시간대에 햇빛으로 눈이 부시는 불편을 겪지 않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홈팬과 원정 팬 좌석 비율도 현재 50 대 50에서 60 대 40으로 조정해 더 많은 홈 관중이 열띤 응원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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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면적 중 8.8%(7천㎡)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상업시설과 박물관, 생활체육시설, 지하 주차장(400면) 등이 들어선다. 구장을 지면보다 낮은 ‘다운 필드’로 조성해 소음과 빛 공해를 최소화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야구 경기가 없는 기간에는 구장을 조망하며 캠핑할 수 있는 루프톱과 잔디 공간을 마련하고 축제와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부산시장은 “시와 시민이 오랜 기간 염원한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이 언제나 쾌적하게 야구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스포츠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작성자
부산시보
작성일자
2023-04-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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