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4월 4일 부산역 광장에서 펼쳐진 실사단 환영 행사 모습.

4월 4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맞아 시민들의 유치 염원과 열망을 담은 환영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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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이하 범시민유치위)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부산역 광장 일원에서 시민 5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부산시민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부산역 환영행사’는 340만 부산시민의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와 열기를 실사단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직접 참여해 환영 퍼포먼스를 선보여 실사단의 찬사를 받았다.

을숙도생태공원 탐방로를 걷는 실사단 모습.

실사단은 이후 쓰레기매립장에서 생태계의 보고로 변신한 을숙도생태공원을 찾아 탐방로를 걷고 치료가 끝난 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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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국제박람회사무국(BIE)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는 4월 4~7일 거리 환영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분위기 확산 행사 개최해 시민들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개최국 국민의 열렬한 유치 열기와 의지”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사단이 가는 곳마다 환영 인파로 넘칠 것이고, 이러한 유치 의지가 실사단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실사단을 맞이하기 위해 시를 비롯한 정부, 정계, 재계, 시민단체 등 모두 하나 되어 철저히 준비했다.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하나된 마음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실사단으로부터 반드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