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포스터. 

부산시는 시민 누구나 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21일까지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참가자와 강사를 모집한다. 

‘시민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디지털 기기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차별을 막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센터·작은도서관 등 생활시설 109곳을 디지털역량센터로 선정해 디지털 기기 사용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집에서 가까운 센터에 편하게 물어보고, 원하는 교육을 받아 시민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하여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다.

‘디지털역량센터’의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간단한 문자 보내기, 기본 앱 설치, 스마트기기 기초) △디지털 생활(키오스크 활용법, 모바일 쇼핑, 교통앱, 건강관리 등) △디지털 중급(오피스 사무활용교육, 기초코딩, 온라인 상거래, 자격증, 포토샵 등) △특별교육(VR‧AR, 드론, 3D프린팅, 유튜브 등 ICT신기술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헬프데스크도 운영한다.

디지털 교육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사는 △전문대학 IT 관련학과 졸업자 이상 △ IT 관련 국가자격증이나 국제자격증 소지자 △정보화교육 관련 경력 2년 이상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로 ICT 기본 활용 소양을 갖춘 경우(전공 무관) △ 전문강사 보조가 가능한 디지털 역량 보유자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디지털 강사·서포터즈의 근무기간은 사업자와의 계약체결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이며, 강사는 월 최소 175만 원, 서포터즈는 월 최소 100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교육생·강사·서포터즈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월 21일까지 디지털포용 홈페이지(WWW.디지털포용.KR) 또는 전화(☎1588-2670)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