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리는 이토록 환한 웃음
`웃는 얼굴' 이순구 초대전 … 갤러리조이 6월 30일까지
- 내용
`웃는 얼굴'로 유명한 화가 `이순구 초대전'이 갤러리조이(해운대구 달맞이길 65번길 56)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순구 작가는 목젖이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는 사람들을 담은 `웃는 얼굴 시리즈'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순구는 한남대와 동 대학원 미술학과에서 회화(서양화)를, 공주대에서 만화영상학을 전공, 만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경제난 때문에 공사장에 버려진 합판으로 입체 및 설치 작업을 하다 한국 민화(民畵)에 관심을 가지고 서양화에 민화를 응용한 작업과 민화에 서양미술 이미지를 패러디하는 기법 등을 시도한 작품을 발표했다.이순구 `웃다-후리지아'. 캔버스에 오일.
어느 날 초등학생 아들이 `아빠의 얼굴'을 그려 줬는데, 그걸 보고 사람들에게 변함없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됐고 오늘의 `웃는 얼굴'이 탄생했다. 이 시리즈로 지금까지 200여 회가 넘는 전시회에 참여했다.
갤러리조이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위기와 아픔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작을 비롯 30여 점을 전시한다. 6월 30일까지.
문의 (051-746-5030)
김영주_funhermes@korea.kr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20-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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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0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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